시애틀 시, 저소득 시니어에 ‘파머스마켓 식품 바우처’ 지원

시애틀 시가 저소득층 시니어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파머스마켓 식품 구입 바우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애틀 시 노인·장애인 서비스국이 운영하는 ‘시니어 파머스마켓 영양 프로그램(Senior Farmers Market Nutrition Program)’으로, 선정된 대상자에게 1회 80달러 상당의 전자 지원 카드(e-benefit)를 제공한다. 지원금은 지역 파머스마켓에서 신선한 과일과 채소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식물성 식품 중심 식단이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킹카운티 거주자로, 2026년 6월 15일 기준 만 60세 이상이어야 한다. 단, 아메리칸 인디언 및 알래스카 원주민의 경우 만 55세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월 소득은 1인 가구 2,461달러, 2인 가구 3,337달러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은 5월 8일까지다. 마감 이후 자격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선정된 주민에게는 6월 중 우편으로 지원 카드가 발송될 예정이다.
시애틀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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