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페리 시스템 여름 예약 시작… 인기 노선 예약 경쟁 치열

워싱턴주 교통부(WSDOT)는 2026년 여름 시즌 페리 차량 예약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예약 대상은 6월 14일부터 9월 19일까지 운항되는 일부 노선으로, 애너코르테스-산후안 제도(Anacortes–San Juan Islands)와 포트타운센드-쿠프빌(Port Townsend–Coupeville) 구간이 포함된다.
해당 기간 운항편은 대기 승선 공간이 제한적이어서 사전 예약이 사실상 필수다. 예약은 ‘가상 대기실(virtual waiting room)’ 방식으로 진행되며, 접속 시 순번과 예상 대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차례가 되면 알림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여름철 페리 예약은 매년 높은 수요가 집중되는 대표적인 시즌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예약 개시와 동시에 이용자가 몰리며 시스템 접속이 지연되는 등 혼선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주 교통부는 새로운 예약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며, 적용 시점은 2027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예약 자체는 무료지만 페리 탑승 요금은 별도로 결제해야 하며, 온라인 또는 터미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예약 후 탑승하지 않을 경우 10달러의 노쇼 수수료가 부과된다.
WSDOT는 “여름철 인기 노선은 수요가 매우 높은 만큼 사전 예약이 중요하다”며 “여행 계획이 있다면 가능한 한 빠른 시점에 예약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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