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트랜짓, 경전철 1호선 노스게이트에서 린우드까지 8월 30일 오픈
워싱턴주 대중교통 시스템 사운드 트랜짓이 오는 8월 30일부터 노스게이트에서 린우드까지의 경전철 1호선 연장 구간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8마일 반에 이르는 연장 구간은 2026년까지 하루에 최대 55,000명의 승객을 운송할 것으로 예상되며 △쇼어라인 남쪽 역 △ 쇼어라인 북쪽 역 △ 마운틴레이크 테라스 역 △ 린우드 역 등이 오픈한다.
148번가에 위치한 쇼어라인 남쪽 역은 약 500대의 새 주차 공간이 있는 건물이 들어서며, 185번가에 위치한 쇼어라인 북쪽 역에는 쇼어라인 스타디움과 콘퍼런스 센터 그리고 약 500대의 새로운 주차 공간이 건설되었다.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역 인근에는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도서관과 시청이 있으며 약 890개의 주차 공간이 있다. 또한 린우드 트랜짓 역에는 1,67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건설되었다.
사운드 트랜짓 이사회 의장인 킹 카운티 최고행정관 다우 콘스탄타인은 “처음으로 경전철이 두 개의 카운티를 연결하게 된다. 우리 지역의 교통 기관들 간의 협력 덕분에 우리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승객에 대한 원활한 서비스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노스게이트에서 린우드까지 연결하는 프로젝트는 원래는 2023년 말에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계획보다 1년 이상 늦어졌다. 프로젝트에는 약 3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었으며, 2019년 프로젝트 시작 단계에서의 예상보다 5억 달러 이상 예산이 초과되었다.
기타 자세한 사운드 트랜짓 경전철 스케줄이나 정보는 홈페이지(soundtransi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