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임소장 간담회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상공회의소)는 지난 4월 3일 페더럴웨이에 있는 상공회의소사무실에서 한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시애틀사무소에 새로 부임한 정해준 소장을 맞이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은지연회장, 오명규 그리고 전창훈 두 부회장, 정정이 고문이 함께 자리한 간담회에서 정해준 소장은 한국중소기업청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많은 벤처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 워싱턴주 산업의 특성상 시애틀사무소는 IT, 환경, 의료, 바이오, AI 등의 분야에 집중해 한국의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0 여 개의 우수한 기업들이 시애틀에 진출해 있는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을 포함한 워싱턴주 내 여러 미국 대기업들과 접촉하며 투자유치는 물론 미국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상공회의소 정정이 고문은 상공회의소가 회원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사업성장 뿐만 아니라 워싱턴주 한인사회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미국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과 북미 전체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한인동포기업들을 적극 지원해서 미국 주류사회의 다양한 기업들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해 왔던 것을 소개했다.

특히 은지연 회장은 전통적인 미주 한인소상공 자영업과는 다소 구별이 되면서 젊은 차세대를 중심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IT 기반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에게 엑스포와 벤처캐피탈 투자포럼 및 스타트업 전시 등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전창훈 부회장도 최근 워싱턴주정부 기업서비스국 (DES)이 추진하고 있는 주정부계약지원사업 KSCAN에 상공회의소가 적극 참여하면서 B2G(Bussiness to Government)까지 활동을 넓히며 한인상공인들이 더 많은 양질의 사업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명규 수석부회장은 상공회의소가 KSCAN과 함께 창업이나 사업계발에 관심있는 모든 한인들을 위해 Lacey MakerSpace 현장체험(4월 14일 (일) 오후 4시)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참가자들을 위해 무료셔틀차량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희망하는 참가자는 오후3시까지 상공회의소 사무실 (32008 32nd Ave S, Federal Way, WA 98001)로 도착하면 셔틀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해준 신임소장은 “중진공이 앞으로 상공회의소와 적극 협력하며 다양한 방법과 기회를 통해 한국의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해 성공적인 사례들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상공회의소의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