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2024 수학과학경시대회’ 성황리에개최

사진: keynote 스피치 크리스 티브루스키 (Chris Tyburski)
사진: 봉사자들 단체 사진
사진: 1등 시상자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올해 26회째 개최하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수학과학 경시대회’가 지난 4월 6일 벨뷰컬리지에서 학생 120명을 포함한 학부모 및 자원봉사자 등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경시대회 수상자 시상 및 keynote 스피치 등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Executive인 크리스 티브루스키(Chris Tyburski, Partner Architect), 시애틀 총영사관의 박미조 부총영사, 보잉의 김재훈 박사(Executive Senior Technical Fellow) 및 유니뱅크의 이나영 매니저가 참석하여 행사를 빛내 주었다.

KSEA가 매년 워싱턴주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가장 뜻깊은 행사로 주최하고 있는 수학과학 경시대회는 포틀랜드 등 다른 주에서도 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오전에서는 수학 경시대회, 오후에는 과학 경시대회로 나누어 열렸다. 특히 학생들이 경시대회에 참여하는 동안에는 학부모들을 위한 세미나가 별도로 열려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과학경시대회는 학생 3-4명씩 조편성후 “나만의 스페이스 니들 만들기”(Make your own Space Neede), coding challenge 등 재미있는 토픽으로 학생들의 열성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오전에 개최된 세미나는 ‘가까운 미래에 산업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 What Changes industries are seeing in the near future)라는 주제로 3명의 산업계 전문가인 제이슨 최(보잉), 테리 킴(블루 오리진) 및 알론 킴(디즈니)씨가 강연자로 나서 각 산업별 변화가 우리 학생들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

크로스 토크방식으로 열린 오후 학부모 세미나에서는 대니 강(UW medicine Research Fellow, 김보관(Tripalink), 이경엽(보잉) 등 최근 취업을 한 대학졸업생 및 대학원 졸업생들의 생생한 취업 스토리 등 생생한 경험담에 대한 토크를 나누어 많은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수학경시대회에서는 1등은 워싱턴 주지사상, 2등은 마이크로소프트상, 그리고 3등은 시애틀 총영사상을 수상 하였으며, 학년별로 1등 1명, 2등 2명, 3등 3명에게 상품과 함께 시상하였고, 특히 지난해 9학년에서 11학년 학생들에게만 수여하던 유니뱅크 장학금을 전학년(4학년-11학년)에 확대 적용하여, 9학년부터 11학년 1등은 각 500달러, 4학년부터 8학년 1등은 각 300달러를 전달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이승윤 회장은 “이번 수학과학경시대회를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우수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고, 또한 올해 장학금을 수상자 전 학년으로 확대해 준 유니뱅크측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참여와 후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