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제프 윌슨 상원의원, 홍콩 공항에서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

사진: jeffwilson.src.wastateleg.org

워싱턴주 제프 윌슨(Jeff Wilson) 공화당 상원의원이 면허 없이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홍콩 공항에서 체포됐다.

대변인 에릭 스미스를 통해 윌슨은 “장전되지 않은 총이 아직 서류가방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아시아로 가는 비행기에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홍콩 공항에 도착해서 세관원에게 총기 소지에 대해 신고했다.

월슨 상원의원은 공항에서 체포된 후 미화로 약 2,500달러의 보석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법원 심리는 10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워싱턴 주 19번째 입법구를 대표하는 제프 윌슨 의원은 아내와 함께 동남아시아로 휴가를 가던 중이였며, 여행 중에 홍콩 정부 관계자들과도 만남도 계획 되어 있었던 것 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타임스에 따르면 대변인 스미스는 이 총이 미국에서 적절한 허가를 받고 등록되어 있다고 밝혔다.

윌슨 의원은 지난 2020년 워싱턴 주 남서부의 제19 입법 구역에서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