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노건 카운티 산불 확산, 진화율 10%에 그쳐

출처 : Washington State DNR Wildfire

워싱턴주 중북부에 위치한 오카노건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10%에 그치며 계속 확산되고 있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오카노건 카운티의 이글 블러프(Eagle Bluff) 화재 진압을 돕기 위해 연방 기금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워싱턴주 천연자원부는 산불이 캐나다로 번져 미국 쪽 오로빌 남서쪽 10,245 에이커, 캐나다 쪽 3,700 에이커 이상을 전소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산불 진화율은 약 10% 정도에 그치고 있어, 진화 작업을 돕기 위한 추가지원이 산불현장으로 파견되고 있다.

오카노건 카운티 북동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만 에이커 이상 번진 후 오로빌 근처의 97번 국도 주변에서 일부에서 통행이 금지되었고, 인근 지역 약 700 가구의 주민들에게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Copyright@wow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