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로컬 브랜드 사례를 듣다! 시애틀X충주 로컬 세미나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하는 충북 충주시는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 미연방중소기업청 그리고 시애틀상공회의소와 함께 8월 3일 목요일 벨뷰 도서관에서 충주의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와 로벌 브랜드 사례를 발표하는 ‘시애틀-충주 로컬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에서 2000년대 중반, 홍대, 삼청동, 가로수길 등의 1세대 골목상권이 번영하며 이제는 황리단길, 경리단길, 해리단길 등 2세대 골목상권들이 부흥을 맞이하며 골목경제를 넘어 한 도시의 문화 발전에도 큰 이야기들을 만들고 있다.

충주도 마찬가지로 관아골을 중심으로 한 문화상권과 다양하고 자신만의 정체성을 가진 로컬 브랜드가 태생을 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는 ▲ 충주의 로컬 생태계의 구성과 작동방식 등에 대해 충주중워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전충훈 감독의 발표와 ▲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계와 함께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친환경 제품과 빗물 저장소를 만드는 스페이스선 엄수정 대표, ▲ 천염염색의 대량화를 성공하여 나이키, 파타고니아 등과 협업을 하며 충주의 다양한 농부 그리고 문화기획자와 협업으로 유명한 천연염색계의 아이돌, 마치공작소 양재형 대표의 사례발표가 있다. 미연방중소기업청과 시애틀상공회의소의 스페셜프레젠테이션도 준비되어 있다.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는 “스몰 비즈니스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골목경제 생태계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어 이런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우리 상공회의소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주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시민들의 문화로 매력적인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충주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가 반영된 로컬콘텐츠와 로컬브랜드의 세계화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며 문화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충주문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를 원하는 경우에는 웹사이트 (eventbrite)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