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월드컵 조직위, 2026년 시애틀 FIFA 월드컵 로고 공개

출처 : seattlefwc26.org

시애틀의 월드컵 2026 조직위원회인 ‘SeattleFWC26’가 2026년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남자 월드컵 대회 로고를 공개했다.

조직위(SeattleFWC26)는 로고 공개를 위한 기자 회견을 개최하고, 시애틀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 니들 꼭대기에 깃발을 게양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축구 남녀 대표팀의 전현직 대표들과 제이 인슬리 주지사, 브루스 하렐 시애틀 시장, 다우 콘스탄틴 킹카운티 집행위원 등 일부 지역 및 주 대표 공무원들도 참석했다.

시애틀은 2026년 개최되는 23번째 FIFA 남자 월드컵의 공동 개최지로 선정 되었으며, 2026년 월드컵은 미국 11개 도시와 멕시코 3개 도시, 그리고 캐나다 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시애틀 2026년 월드컵 로고는 사운더스, 시호크스, 매리너스 로고에도 사용되어 친숙한 파란색의 바탕에 녹색으로 숫자 26과 시애틀 글자를 나타냈으며, FIFA는 하얀색을 사용했다. 로고는 전체적으로 파란과 녹색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2026년 월드컵은 FIFA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치뤄질 예정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회에는 32개 참가했으나, 2026년에는 48개국이 참가해서 총 104개의 경기를 치러진다.

시애틀 월드컵 조직위(SeattleFWC26) CEO 피터 토모자와는 “후세에 물려줄 유산을 만들어 가는것은 정말 중요한 문제이다. 내가 3C 라고 언급하는 공동체(Community), 문화(Culture) 그리고 아이들(Children)의 성장을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애틀 월드컵 조직위는 월드컵 경기장으로 사용될 루멘 필드의 천연 잔디 설치와 경기장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참가팀의 훈련 장소도 마련하는등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Copyright@seattlekc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