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 무료 진료소, 6월부터 정신건강 프로그램 시작

비영리단체인 무료 진료소 코너스톤은 오는 6월부터는 ‘코너스톤 정신건강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팬데믹 이전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는 대부분 특정한 정신 질환을 위한 경우가 많아, 일반적으로 도움이나 지원을 받기 어려웠고 팬더믹을 지나면서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코너스톤에서는 이수진 (한의정신과 전공 한의사이자 정신분석가)씨와 유덕진 (프라비던스 응급실 위기 상담가)씨를 모시고 코너스톤 정신건강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코너스톤측은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이나 가족을 돕우며,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켜 좀 더 활기차고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며, 학부모들을 위한 자녀 교육 세미나, 가족관계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세미나 및 이민자 가정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 하도록 돕는다.”라고 설명했다.

[코너스톤 정신건강 프로그램]

치유적 서포트 그룹 (둘째, 네째 화요일)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개인들의 특성에 따라 그룹으로 모아 치유적 모임을 운영.

교육 세미나 (매달 두번째 토요일)
이민 사회에서 참 자기로 살기, 우리 마음의 지도, 부모의 애착 유형과 자녀의 심리 건강, 미국에서의 삶과 트라우마, 중독 예방과 치료 들의 주제로 세미나 개최.

시니어 서포트 그룹 (매달 넷째 수요일)
심리적 고립감, 외로움, 허무함 그리고 질병과 죽음의 문제에 대한 심리적 자원을 제공하고, 사회에의 소속감과 삶의 의미를 성찰하고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

치유적 독서모임 (첫째, 셋째 목요일)
작년 5월부터 이수진 한의사의 자발적 봉사로 운영중. 심리적 치유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서적들을 읽고 감상을 공유하며 치유 작업에 대한 지식을 갖도록 돕는다.

한의 정신과 진료 및 통합적 정신치료 (매달 첫째, 셋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남쪽, 북쪽 클리닉은 개인 예약제로 진료)
한의 정신과 치료 (감정, 정신, 장부 시스템을 통한 정신치료/ 침구, 파동, 상담, 호흡 및 명상훈련을 통한 치료), 위기 상담 및 정신 분석적 치료 제공

문의: 엔젤라 리 (코너스톤 프로그램 매니저) 206-327-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