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앤 존슨(J&J) 백신, FDA 긴급 승인 최종 단계 돌입

존슨 앤드 존슨(J&J)의 계열사인 얀센 바이오테크가 미 식품의약국(FDA)에 요청한 백신 사용 ‘긴급 승인’ 사용 신청이 최종 심사단계에 들어섰다.

이번 J&J사의 코로나 백신이 승인되면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사용 허가를 받게 된다.

FDA는 “J&J의 1 회 접종 백신이 코로나를 예방하는데 강력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FDA의 과학자들은 “존슨 앤 존슨 백신이 경증 코로나 예방에 약 66 %, 중증에 약 85 % 효과가 있다.”라고 밝히며 “존슨 앤 존슨 백신은 1회 주사고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백신의 긴급 승인을 위한 최종 승인을 위해 FDA의 외부 독립 고문들이 백신의 안정성에 관해 조사를 시작한다.

이에 FDA는 며칠 내에 최종 승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까지 미국 내에서는 약 2천만 명이 2차 접종까지 받았다.

J&J는 미국, 라틴 아메리카 및 남아프리카의 성인 44,000 명을 대상으로 단일 용량 옵션을 테스트했다.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J&J 백신의 주요 부작용은 주사 부위의 통증과 독감과 같은 발열, 피로, 두통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및 기타 여러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은 냉동 보관해야 하지만 J&J 백신은 냉장고에서 3 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어 취급이 더 쉬운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