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지역 출신 소방관들, 호주 대형 산불 지원 나선다

미국에서 호주로 파견되는 74 명의 소방관 중 최소 2 명은 서북미 지역의 소방관이다.
미국에서 호주로 소방관이 파견 지원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미 산림청은
성명서에서 “최소 74 명의 소방관이 지난 12월에 지원을 위해 파견됐다”라고 밝혔다.

아이다호에 있는 국가 소방센터(NIFC)의 대변인에 따르면 “호주로 향하는 소방관중
2명 이상이 서북미 지역 출신이다”라고 밝혔다.

농무부에 따르면 미국, 호주, 뉴질랜드는 15 년 이상 비상시에 소방관 지원을 해왔다.
가장 최근에 뉴질랜드와 호주의 소방관들은 2018 년 8 월에 북부 캘리포니아와
북서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미국에 지원을 왔다.

미국 산림청 대변인은 “ 국립 산림은 국제 교류에 의거하여 중요한 지원을 서로 제공
한다”라고 밝히며 “점점 더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국제적인 지원이
무척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국제적으로 지원을 나가는 소방관은 보통 30일 파견 근무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