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공항에서 물건 도난 조심해야

시택 공항은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공항 이용객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가방 분실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밝히며 이용객들은 가방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연말연시 가족과 친지들의 선물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많다는 점을 노린 절도범들이 극성을 부리기 때문이다.

올해 시택 공항에서 도난된 가방들은 모두 170 개로 2008 년에는 204개, 2017 년에는 약 197 개의 가방들이
분실됐다. 올해는 12월 중순까지 가방 도난 사건은 작년에 비해 약 16퍼센트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사건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공항 측은 이용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시택 공항은 체크인 백에는
절대로 귀중품을 넣지 말라고 강조했다.

현재 시택 공항에는 수하물 픽업 장소에 평소보다 많은 위장 경찰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수하물 픽업 장소에는
추가로 보안 카메라도 설치되어있다. 수하물 도난 건수가 높은 요일은 월요일이며 가장 적은 날은 금요일이다.

또한 도난이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시간은 오전 10시 그리고 밤 10시와 11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