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지사 제이 인슬리 민주당 대선 경선 포기 선언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내년 민주당 대선 경선을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MSNBC 방송에 따르면
인슬리 주지사는 “대통령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더 확실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2020년 대선 레이스를 포기하는 게 맞다.”라고 밝혔다.

인슬리 주지사는 민주당 3차 토론에 나설 수 있는 지지율이 에서 2%를 넘지 못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이번 대선에 기후 문제를 전면으로 내세웠다.

그는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환경과 기후 변화 문제”라고 강조했으나 지지율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1989년 워싱턴주 하원의원,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으며 2013년부터 워싱턴주
주지사를 역임하고 있다.

인슬리 주지사의 경선 후보 사퇴는 에릭 스왈 웰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과 전 콜로라도 주지사 존
히켄루퍼에 이어 3번째 중도 하차로 민주당 경선 후보는 이제 22명이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