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2020년 10월1일부터 ‘리얼ID’법 시행

내년 10월1일부터는 연방 정부가 관리하는 장소인 공항 보안검색대, 미국 국경,
보안 연방 건물 등에 리얼 ID법이 적용된다.

리얼 ID법은 정부가 관리하는 장소를 출입하기 위해서는 영주권(그린카드), 미국 군인 신분증,
미국 여권, 외국 여권, 보안강화 운전 면허증(EDL), 보안강화 신분증(EID) 등에서 하나를 제시해야 하며
주의 표준 운전 면허증만으로는 여행자들이 TSA(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이하 TSA) 경비대를 통과하지 못해 국내선 항공기
탑승이 불가능 해진다.

현재 시택 공항은 TSA와 함께 내년 시행하는 리얼 ID법에 대한 안내를 시작했다.

많은 미국내 주들은 리얼 ID 카드에 금색 혹은 검은 색 별 모양을 기입하나 워싱턴주 리얼 ID
카드에는 보안 향상된 운전면허증 (EDL) 혹은 보안 향상된 신분증(EID)이라고 표시된다.

지난 6월30일까지 워싱턴주내 리얼ID로 변경한 사람은 전체 면허증 소지자의 약 14%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리얼 ID법이 시행되더라도 표준 운전 면허증이나 신분증으로 워싱턴 주내 운전, 주 경계 통과,
기차를 이용한 미국 내 여행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