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wood 한의원




흔히 한의원 하면 보통사람들은 나이가 지긋하시고 좀 엄격하신 원장님을 흔히 떠올린다.
CA에서 새로 오신 한의원 원장님이란 말을듣고, 또 경력이 오래되셨다는 말을듣고 그런 분일거란 선입견을 가졌다.
하지만 문을 열려고 하니 벌써 안에서 환하게 웃으시며 문을 열고 반기는 아주 젊고 상냥한 원장님을 볼수있었다.

<한의학을 공부하시게 된 동기는>
어렸을때 바이러스 소아마비에 걸렸던 저는 그 당시 아주 용한 할머니의 침을 맞기위해 새벽부터 아버지와 100일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침을 맞아 완쾌된것을 계기로 한의학의 효혐을 실제 경험하였습니다. 미국에 언어 연수로 죠지아에 1998년 처음 발을 디뎠을때도 제 마음 한구석엔 한의학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CA로 가서 한의학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CA에서 WA으로 이사 하시게된 이유>
제 인생의 맨토이자 큰힘인 누나(부동산인 한은하)와 매형(하나 Collision 대표)의 적극적인 권유와 제가 워낙 비를 좋아해서 시애틀로 오기로 결정했어요. 나이가 하나둘 들다보니 형제가 최고란 생각이 들었고 모여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어요. 치료하시면서 특별히 생각나시는분이 있다면 CA, Anaheim 에서 Daniel’s Acupuncture Clinic으로 개원할 때 였어요. 어떤 히스페닉 환자분이 걷지도 못하여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오셨었어요. 병원에서는 디스크로 판명이 나서 수술을 해야됀다고 결정을 내렸지만 환자분 스스로 수술 공포증이 있어서 수술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여러가지 치료법을 썼으나 효혐이 없었고 마지막으로 저를 찾아오게 된거 였어요. 물론 저도 자신이 없었지만 최선을 다하여 침치료를 하였고, 단1번의 침치료로 병원을 나설때는 걸어서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후에 일주일에 2번식, 5번의 치료로 평상의 활동에 지장이 없을뿐 아니라 등산을 갈수있을 정도로 완치가 되었어요. 정말 말 그대로 “Amazing” 이었어요.

<특별히 한의학중 어떤부분에 자신이 있으신지>
저는 이 직업이 저의 천직이라 생각하고 약 10년간 통증에만 전념하였어요. 제가 있었던 CA는 힘든일을 하시는 히스페닉 환자가 워낙 많았어요. 그래서 제 병원의 환자중 80%가 통증환자 였어요. 요통, 좌골신경통, 어깨통, 만성두통 까지 침으로 통증이 완화되고 사라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보람을 느끼죠. 저는 일단 환자분을 만지면 제 스스로 기감을 느껴요. 이환자를 고칠수 있는지 없는지 느끼게 되죠. 저는 가장 행복할때가 침치료를 할때에요. 물론 환자분이 완쾌되어 나갈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수 없습니다.

좋은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 하며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진짜 즐거운 일이다. “돈을 못 벌어도 되요. 제 손으로 치료를 해서 환자를 낫게 할수만 있다면 그게 최고죠. 가족같이 최선을 다하여 환자 한분 한분 돌볼거에요.” 라며 환하게 웃는 김원장을 보며 이곳이라면 어떤 질환이 생겨도 고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Lakewood 한의원>
11318 Bridgeport Way SW #B
Lakewood, WA 98499
TEL : 253-582-0337
CELL : 206-779-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