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삶이 어우러지는 곳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삶과 인생을 함께 이야기 할수 있는 매개체이다. 커피를 두고 서로 마주 앉은 자리에서는 각자의 삶과 고단한 인생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진다. 풍미가 그윽한 커피는 삶의 고단함을 위로해 주는것 같이 사람 마음에 그윽하게 다가온다. 커피 키친은 그렇게  시작 되었다. 단순히 커피를 파는곳이 아닌 서로의 인생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건강을 챙기며, 무언가  나눌수 있음이 진정한 기쁨으로 다가올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태어났다

짙은 푸른빛으로 안정감을 주었고 자연목의 탁자와 함께 회색빚이 도는 방석이 놓여진 의자. 한쪽 구석을 코지하게 꾸민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독특함이 느껴지는 앤틱한 시계와  파스텔 칼라와 매칭시킨  조그마한 조명까지  보통의 커피숍과는 차원이 다른 어떤 특별함, 그리고 작은 부분까지 배려한 흔적이 엿보인다.

실내 인테리어가 예쁩니다

뉴욕에서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공부한  조카의 졸업 작품으로 이공간을 꾸몄습니다. 정말 작은 공간까지  정성을 다해서 꾸며진 곳입니다오시는 분들께서 예쁘다고 칭찬해 주셔서 공간에 대한 애착이 많이 생깁니다.”

커피 키친의 메뉴 하나하나 건강을 생각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일단 가장 대표주자는 커피이다. 커피 맛이 독특하다. 첫맛이 강한듯 기존에 익숙해진 맛이 아니다. 그러나 첫맛의 기대치와는 다르게 끝맛은 가볍다. 가벼움은 커피가 주는 무거움을 한방에 해결해 주는 듯하다

커피맛이 너무나 독특합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커피빈은  우연한 기회에 알게된 빅트로라 (Victrola coffee)’ 커피입니다. 커피 회사에서 기본적으로  워낙 품질 관리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저희 처럼  작은 규모에 공급을 해주는건 거의 처음입니다. 저희 역시  커피를 공급받기까지 까다로운 절차를 겪었고 회사측에서는 저희가  항상 신선한 커피빈만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모든 메뉴가 건강을 세심하게 배려하신것 같습니다

와플은 수백번의 실험을 거쳐서 최고의 배합을 터특해서 제가 직접 와플 반죽을 만듭니다. 위에 과일, 시럽, 그리고 크림까지 저희 와플은  고소한 맛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여름철에 사랑받는 팥빙수는  팥을 직접 삶아서 사용합니다. 과일과 야채 스무디는 제가 가족을 위해  해오던 비율로 너무 달지 않고  건강하게 마실수 있습니다.  가족을 위하는 마음으로 신선한 재료를 준비하고 만들고 있습니다.”

커피키친의 샌드위치는 이태리 스타일로 함께 서빙되는 고급 샐러드와 먹으면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함께 서빙되어져 나오는 하우스 드레싱은  샌드위치와도   어울린다. 일명 힐링티, 혹은 티톡스 티라고도 불리는 들은  몸의  긴장과 디톡스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들이다. 직접 마셔본 티의 그윽한 풍취는 밭에서 금방  잎을 따온것 처럼 신선하다.

이렇게 메뉴 하나하나  오랜 시간을 두고  개발했으며  가장   어울리는 맛과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모든것들의 조화가 참으로 놀랍다.  신선한 재료, 깊은 정성,  그리고 찾아오는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따뜻한 마음  더해져 커피키친의 진정한 향기를 만들어 낸다.  흔히  맛있는 것을 나누고 싶어하는 마음은 나와 가까운 사람에게 대접할수 있는 가장 따뜻한 표현이라고 한다. 이번주는 내가 좋아하는 지인들과 함께 커피키친에 들러 그윽한 커피 한잔을 나누고 싶다.   

COFFEE KITCHEN  :  Tel : 253-588-4191   /   9115 S. Tacoma Way, Ste 107  Lakewood, WA 98499 

 < 사진 이정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