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인사드립니다.

 

2013년 癸巳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 뜨는 해는 여러분의 큰 행운의 뜻입니다. 새해에 부는 신선한 바람은 여러분의 상서러운 기운입니다. 온세상에 뜻을 비추고 쉼없는 힘찬 기운으로 전진할 올 한해 여러분의 귀중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주위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건강하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금년도 신년초부터 몸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감기도 예방하시고 풍사로 올수있는 신경통 관절염도 예방하셔야 합니다. 쌀쌀한 아침 저녁 생강, 파, 된장국을 권해 드립니다.
 
한의학에서는 항상 양생을 위해 먹는 음식은 상약(上藥)에 속합니다. 한방약의 재료가 되는 생약이란 원래 그런 것을 말합니다.
 
흔히, 생약이라면 아주 특별한 식물이나 구하기 어려운 동물을 연상하게 되는데 결코 그렇지가 않습니다. 한의학서적인 본초의서를 보게되면 현재 우리들이 채소가게나 슈퍼에서 흔히 살 수 있고 자주 먹는 야채의 거의가 생약으로 적혀있습니다. 야채는 거의 모두가 우리 몸에 이로운 음식물이지만 우리들과 아주 익숙한 야채 중의 한가지인 생강, 파의 약효를 살펴봅시다.
 
감기 초기에는 생강, 파를 잘게 다져 뜨거운 된장국을 만들어 먹고 일찍 자리에 눕게 되면 가볍게 감기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가벼운 편두염이나 목감기에 뜨거운 물에 데친 파, 생강을 세로로 잘라서 목에 찜질을 하는 등 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생강, 파의 감기에 대한 효용은 물론이고 통풍이나 신경통 등의 급성, 만성의 관절 통증을 진정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생강, 파 된장국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멸치, 간장으로 맛을 낸 국물에 생강, 쑥갓. 미나리의 생즙을 섞어 넣습니다. 여기에 잘게 다진 파를 넣어서 끓인 국을 따뜻할 때 마시도록 합니다. 재료의 분량을 소개하자면, 물 1.3L, 생강 100g, 쑥갓 100g, 미나리 50g, 긴파 200-250g (파 세개 정도)입니다. 이 분량은 각자의 기호에 따라 적절히 조정하며 요리하기 바랍니다. 이것들을 냄비에 넣어 불에 얹어, 물의 양이 1L 정도로 줄어들때까지 약한 불에 보글보글 끓이면 됩니다. 감기일 경우엔 이 국을 따뜻할 때 1컵 정도로 마시고 곧바로 잠자리에 들어 푹 자도록 권합니다.
 
통풍 통증 진정시키는 파국
혈액순환 촉진하는 작용
 
통풍일 경우엔 수분을 섭취하는 대신 아무 때나 마시고 싶을 때 적당한 온도(사람 피부의 온도이상)로 덥혀서 마십니다.
 
단, 이 국을 마시는 방법은 자기 자신의 체질에 따라 각자가 적절히 정하면 됩니다. 실증(實證)인 사람은 단번에 마셔도 상관없습니다.(실증이란 간단히 말하자면 몸이 튼튼한 사람을 뜻하며 질병에 걸렸을 떄의 반응도 격렬해서 감기에 걸리면 고열을 내고 그 반면 완치도 빠른 강인한 체질입니다.)
 
그와 반대로 몸이 약한 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은 (몸이 약한 허증(虛證)인 사람) 그 국을 갑자기 많이 마시면 부담이 될 경우가 있으니 조금씩 천천히 마시도록 하십시요. 따뜻한 생강, 파국이 통풍의 통증을 진정시켜주는 이유 중의 하나가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통풍의 통증은 주로 엄지 발가락 뿌리 쪽에서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혈액 속의 요산(피로물질의 일종)이 늘어나면 일시적으로 혈관밖에 모여서 관절에 축적되게 됩니다. 통증은 관절에 요산이 있는 동안 계속됩니다. 이것을 빨리 관절의 조직 밖으로 몰아내기 위해선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활발하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사람의 혈액 속에도 요산은 소량 함유돼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과잉(100mL중 7mg 이상)이 되면 통풍을 일으키게 됩니다. 혈중의 요산치는 항생물질에 의해서 올라갑니다. 그리고 맥주나 동물의 내장도 해롭습니다. 
 
그리고 이 생강 파국은 관절질환인 신경통이나 류머티스인 사람에게도 권할만합니다. 생강과 파는 거악생신(나쁜것은 제거하고 새로운 세포를 돋우어줌)효과가 강하기 때문에 관절질환인 신경통이나 류머티스에 좋은 식품입니다. 
 
날씨도 춥고, 경제도 어렵지만 마음만은 따뜻함은 잃지 않는 부자가 되어 주위에 어렵고 힘든분들을 기억하고 격려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새해에는 새로운 큰 희망과 큰 기쁨이 가득할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