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윤 – 성바이러스형 비인두염
인류의 명백한 주적은 감기/독감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감기에는 약이 따로 없습니다. 다만, 감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증상을 약화시키는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평소에 손을 자주 닦고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급성 바이러스 형 비인두염 또는 급성 비염으로, 코, 목구멍 등 상부 호흡계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전염성 높은 병을 감기라고 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코, 목, 폐로 침입하여,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을 일으키는 질병을 플루라고합니다. 우리가 주로 걸리는 바이러스는 A형이나 B형이며, 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그 어떠한 것과도 비교될 수 없는 명백한 인류의 주적입니다. 한국말로는 독감이라고 합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맹위를 떨쳤던 스페인 독감은 약 5억 명, 당시 세계인구의 약 1/3이 감염 되어 2천만 ~ 5천만의 사망자를 내었고, 미국에서만 675,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독감으로 5천만의 사람이 죽었다는 게 믿기지 않겠지만, 그것이 바로 감기/독감의 위력입니다. 1918년에 실제 벌어진 일입니다. 미국에서 2017~2018년 독감 시즌에는 4,500만 명이 감염되어, 61,000명이 사망했고, 2019 ~ 2020 시즌은 현재 8,200명이 사망했습니다. 지금도 감기/독감이 가장 무서운 질병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이러한 사람 코로나바이러스는 오랫동안 진화하면서 사람에 적응해 감기와 같은 가벼운 증상만 일으킵니다. 그러나 이번에 발생한 코로나 19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바로 넘어온 동물 유래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입니다. 2003년 박쥐로부터 사향고양이에게 전파돼 다시 사람에게 전파된 사스 코로나바이러스, 2015년 박쥐로부터 낙타에게 전파돼 다시 사람에게 전파된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한국에서 2003 년 사스 때는 4명이 발병하였고, 사망자가 없었습니다. 2015년 메르스 때는 186명이 발병해서 39명이 사망했습니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무서운 질병은 감기/독감이라는 사실은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 질병은 건강한 사람은 왔는지도 모르게 넘어가지만,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은 손쓸 틈도 없이 사망에 이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확실한 처방 약이 있는 다른 질병과는 그 차원이 다른 무서운 질병이 바로 감기/독감입니다. 감기/독감에 걸리는 이유는 바로 바이러스 때문인데, 문제는 바이러스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아무도 살지 않는 오지에 혼자 살더라도, 코로나19 처럼 동물 유래 변종 바이러스가 생긴 이상 동물에서도 전염이 되고, 사람과 동물이 없는 곳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코로나19(감기/독감)라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고 있기는 하지만, 기존의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방법은 손을 자주 닦는 것 이외에는 따로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쩌면 스페인독감과 같은 불행한 사태가 다시 발생할지는 모르겠지만, 코로나 19는 일상을 마비시킬 정도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손을 자주 닦고 건강을 유지하면서 이 광란의 시기를 잘 비껴가시기를 빕니다.
Better Properties RE King 대표 마이크윤 206-201-9606 yunni1987@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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