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에세이 2
여름 방학은 어떻게 지내는 것이 가장 좋을까? 대학 입학 원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이 잘문에 대한 최적의 답은 대입 에세이를 시작할 최고의 시간이다라는 것이다. 끝없이 계속될 것만 같던 긴 여름 방학이 벌써 반환점을 돌아 내리막으로 향하는 시점에 있다.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는 대입 에세이 쓰기를 독려하는 의미에서 몇주간에 걸쳐 대입 에세이 작성에 관한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읽어 보시고 자녀들에게 에세이 쓰기를 시작하도록 권장하시면, 자녀의 대학 지원에 쏠쏠한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지난 주에는 대학에서 입학 사정을 담당하며 에세이를 읽는 사정관들이 가장 공통적으로 권장하는 기본 사항은 에세이에서 표현되는 내용이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 (Be Yourself)”는 것과 에세이를 쓰기 시작하는 시기는 “가능한한 일찍 (Start Early)”이어야 한다는 점을 소개했다. 이번주에는 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은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칼리지 보드가 추천한 내용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지원자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해야 한다 (Choose a Topic That Will Highlight You). 약 오백여 명문 대학들이 받는 공통 원서 주 에세이의 주제는 5가지가 주어진다는 것을 이미 소개했다. 또한 가까운 유덥의 경우에도 두편의 에세이(Personal Statement & Short Response)가 필수인데, 각각의 에세이를 위해 주어진 두가지 토픽 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쓰도록 되어 있다. 이중에서 무엇을 선택해도 상관없지만, 한가지 필수 사항은 어떤 제목이 자신을 가장 잘 자신답게 표현할 수 있는 주제인지를 골라서 써야함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주제가 정해지면, 지원자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생각이 나타나도록 창조적인 글쓰기를 통해 이야기를 꾸며야 하는데, 특히 입학 원서의 다른 부분에서 이미 언급된 사항들을 되풀이 하는 것은 금기이다. 즉, 해당 대학의 이런 저런 프로그램이 좋아 이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이러 저러한 활동들을 했다고 모든 활동을 재차 열거하는 것은 읽는 이를 지루하게 만드는 일이니 삼가할 일이다.
두번째로, 에세이가 전반적으로 아주 집중된 개인사에 집중되어 있어야 한다 (Keep Your Focus Narrow and Personal). 너무 많은 잡다한 사건들을 다루지 말아야 한다. 이런 글들은 지원자의 이력서와 다를 바가 없고, 지원자의 인간됨됨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특별한 한가지 면을 잘 나타내 주는 사항을 집중하여 조명함으로서, 독자들이 당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꼭 기억해야할 것은 독자들이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 주안점을 알아차리고 시종일관 그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서론을 쓴 다음 부모님이나 선생님등에게, 그것을 읽고 당신이 무엇을 쓰려고 하는 지를 말해 보도록 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번째 주의 사항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직설적으로 말하기 보다는 자세한 예화나 이유 등을 사용하여 보여 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Show, Don’t Tell). 예를 들어, “나는 다양한 경혐과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지내는 것이 좋다”고 표현하는 것은 전자에 속하는 반면, 다양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어떤 한 구체적 상황을 묘사한다면 후자의 바람직한 경우가 될 것이다. 특히 그러한 상황 속에서 필자가 무엇을 했는지,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그러한 경험에서 무엇을 얻었는 지를 기술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네번째로, 자기 자신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Use Your Own Voice). 명언이나 속담과 같은 명구, 또는 많은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어구들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에를 들어,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기에 이들을 도와야만 한다.”와 같은 지나치게 형식적이고 건조한 어구는 삼가는 것이 좋다. 같은 의도를 표현할 경우에도 당신 자신의 목소리를 담아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남을 도와야하는 필수 명제를 말하기 위해, 지원자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왜 행동에 나섰는 지를 이끌어 내야 한다. 또한, 입학 사정관들은 지원자의 목소리와 어른의 목소리를 구분하는 데, 상당히 재주가 있는 사람들임을 명심하라.
마지막으로, 글을 마친 후,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읽히고 조언을 부탁하는 것이 좋다. 에세이를 추고없이 제출하는 것은 과용이며, 당신의 컴퓨터에 탑제된 스펠링 체크 기능은 이따금 아주 쓸모없는 역할에 머문다. 다음의 글은, 스펠링 첵크가 끝난 문장인데, 한 번 읽어 보면 기겁을 할 내용이지 않은가? (“After I graduate form high school….. Daniel was my best fried). 밑줄친 부분은 몬맥상으로는 분명히 틀린 것들이지만, 글자로는 맞는 것이기에 스펠 첵이 틀린 말로 찾아낼 수 없는 단어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