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사과 = 나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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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사과 = 나쁜 선생님”
지난 10월 23일자 주간지 TIME의 표지기사는 “선생님들의 정년보장에 대한 전쟁”(The War On Teacher Tenure) 이었습니다. 이 기사로 인해 현재 인터넷과 여론이 뜨겁습니다. 물론 선생님 노조에서의 반발도 심하고, 그 반대로 이 기사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제 의견은 정년 보장보다는 선생님들의 처우개선과 동기부여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방적인 비판보다는 이런 사실은 알고 있으십니까? 40%~ 50%의 새로 부임한 선생님들이 5년안에 교직을 떠납니다. 젊고 새로운 피가 수혈되기에는 너무나도 가혹한 현실의 벽이 선생님들을 다른 직업으로 떠나가게 만듭니다. 선생님이 되겠다는 열정만으로는 평균 초봉 3만5천불 정도는 너무나 작게 느껴집니다. 좋은 선생님이 되기에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힘듭니다. 능력있고 유능한, 아이들의 미래를 밝게해 주고, 미국의 교육을 바꿀 수 있는 젊은 인재들이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고를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선생님들은 육체적/정신적으로 피곤합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은 보통 하루에 5-6시간 정도 수업을 하는데 이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떤 직업과 비교해도 힘들고 많은 노동량입니다. 그렇다보니 매일 강의만 하기보다는 아이들끼리 문제를 함께 풀게 하거나, 프로젝트 발표/토의를 시키거나, 아님 퀴즈를 보게 합니다. 선생님도 쉬어가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요즘 아이들 20-30명씩 한반에 있는 건 상상만 해도 정신적으로 피곤한 일입니다. 선생님들은 실제적 수업준비 시간이 모자랍니다. 일부 선생님들은 각 과목 시험지를 학생들에게 수업시간에 잠깐 보여줄 뿐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돌려주지 않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지만, 주된 이유는 시험지를 재사용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시험은 단순한 평가가 아닌 잘못 이해한 공부분야를 확인하는 작업인데, 학생들이 시험지를 통해 복습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선생님 입장에서는 매 시험/숙제마다 새로운 문제를 만들 열정보다는 쉬는 시간이 필요하겠습니다. 선생님들이 수업을 가르치기는 보다는 그룹 워크를 시키고, 수업 시간중에 학생들 과제 채점만 한다는불평을 많은 학생들이 합니다. 똑같은 월급 받고, 어느 누가 방과후 까지 남아서 채점하고 그 기록을 컴퓨터에 입력하겠습니까?
물론 좋은 선생님들도 있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나쁜 선생님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을 궁지로 몰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선생님들께 최소한의 존경을 보이는지 , 선생님을 힘들게 하는 학생은 아닌지를 먼저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좋은 선생님들이 학교에 많아 진다면 실력이 없거나 문제가 있는 선생님들을 자연스럽게 학교에서 떠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학교 건물이나 컴퓨터 기자제 구입, 비싼 교과서에 재정을 쓰기 보다는 선생님들의 복지를 신경쓰는게 더 좋은 방법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건 비싼 교과서도 아니고, 좋은 건물도 아닌 바로 좋은 선생님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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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박 원장 (대학입시 컨설턴트) : 206-859-8251 / Email : simon.aplu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