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同行(동행)

아름다운 同行(동행)

올 한해 어떤 새해 인사를 나누면 좋을까?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면 여러분들은 어떤 결심이나 다짐들을 하십니까? “다이어트를 하겠다”,”운동을 하겠다”,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 “금주 하겠다”, “금연 하겠다” 이런 새해 결심들을 어느 정도 실천 할 수 있을까?

미국 시사 주간지(Times-타임즈)가 조사한 미국인들의 깨지기 쉬운 새해 결심 10가지를 소개한 내용을 살펴봅시다. 1-빗 청산 저축하기 2. – 건강한 식생활 유지하기 3. -새로운 분야 배우기 4. – 담배 끊기 5. -살 빼고 운동하기 6. -가족과 시간 보내기 7. -새로운 곳 여행하기 8. -스트레스 덜 받기 9. -봉사활동하기 10. -술 덜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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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새해 결심은 어떤 것이 있을까

  • ① 결심을 세울 때는 미끄러짐을 대비하는 것이죠. 어떤 사람 이든 그 결심을 분명히 못 지키는 때가 온다(작심삼일). 미끄러짐은 실패가 아닌 만회 가능한 실수다. 결심을 세울 때는 목표를 향한 재시도의 다짐을 꼭 새기고 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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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② 결심을 드러내고 리마인드하라. 되새김질하지 않는 결심은 풀어지고 만다. 우선 자신의 결심이나 목표를 글로 쓴다. 다음은 그에 맞는 이미지를 찾아 붙이고 눈에 띄는 곳에 부착한다. 볼 때마다 이를 되뇌고 잘 실천하는 자신의 모습과 목표 달성의 모습을 상상하라. 그리고 자신의 결심을 주위사람들에게 드러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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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③ 결심을 단계화하고 구체화하라. 쉽게 포기하는 사람은 근사한 목표만 있을 뿐 구체적 단계가 없다. 촘촘한 단계와 구체적 실행방안을 세워 큰 종이 위에 로드맵을 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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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④ 자기점검을 강화하고 자기비난을 피하라. 날짜 별로 일지에 목표행동과 문제행동을 기록해 보라. 어떤 상황에서 문제행동이 나타나는지 그 패턴을 인식하라. 오늘은 비록 후퇴했지만 내일은 새로운 전략을 선택해 이를 넘어서자.
     

♥ 새해의 결심을 새우려면 마음에 쓴 뿌리부터 없애야 한다.

어느 시골에서 암탉이 뒷집 둥지에 알을 낳았다. 그것을 본 어린아이가 부모에게 알렸다. 암탉 주인은 뒷집에 가서 알을 내놓으라고 했다. 그러자 그 집 여자는 시치미를 뚝 떼고 그런 일이 없다고 우겼다. 알을 내놓으라, 그런 일이 없다, 옥신각신 하다가 드디어 두 여자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앞집 남편이 싸움을 말리는 척하면서 상대편 여자를 마구 때려 주었다. 이 사실을 역시 처음부터 창 틈으로 살피고 있던 뒷집 남편도 나와서 말리는 척하다가 상대 여자를 마구 쥐어박았다. 급기야 싸움은 남편들에게까지 번지고 말았다. 승자도 패자도 없이 얻어맞고 때렸다. 분을 삭이지 못한 앞집 여자가 밤에 뒷집에 불을 놓았다. 삽시간에 불이 타올라 집을 태우는 순간, 바람이 불어 불이 앞집에까지 옮겨서 두 집을 다 태워 버렸다. 용서하지 못하고 싸우다가 결국은 함께 불행을 당하고 말았다.
 

♥ 사랑은 용서입니다.

사랑이 무엇일까?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지요. ‘죄를 덮는다’는 말은 불의한 것이나 잘못된 것을 그대로 지나친다거나 간과한다는 뜻이 아니다. ‘덮는다’는 단어는‘죄를 용서한다’는 말과 의미가 같다. ‘죄를 덮는다’는 말의 반대는 무엇일까? 용서하지 못하고 죄를 드러내는 것이다. 내가 누군가의 허물을 드러내고 공격하고 비난하는 것.

삶의 모습을 보이면 다른 사람은 그런 나를 다시 비난하고 비판하는 상처의 악순환이 끝없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나 또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실수했던 모든 것 중에 하나도 용서 받지 않고 모두 징계 받았다고 하면 절대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다. 용서 받고 또 용서 받았기 때문에 이 자리까지 온 것이다.
 

♥ 남녀가 사랑하면

뇌 속에서 특별한 호르몬이 분비되어, 사랑하는 대상에게만큼은 최대한 너그럽고 사랑스러운 행동을 하게 된다. 이러한 상대방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인정과 헌신으로 인해, 그 동안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큰 행복감을 느끼게 된 그들은 돌아서면 보고 싶고 보지 못하면 죽을 것 같은 느낌 때문에 결혼을 결정한다. 그리고 자기 삶의 행복의 열쇠는‘배우자’일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인간의 무조건적인 사랑의 기간은 짧다. 인간이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기간은 보통 18~30개월이라고 한다. 결혼이라는 환상이 깨어지면 당황해서 가정이라는 커다란 굴레를 벗어 버리고 싶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 가족과 함께 세상을 만들어 보라.

가족과 함께 세상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라 사랑과 행복은 나눌 때 배가 되는 속성이 있다.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때는 가족과 함께 세상과 어떻게 행복을 나눌 수 있는지 의논해서 실행에 옮겨 보라. 지면상 우리 가족의 경험을 소개할 수는 없지만, 얼마나 보람되고 멋진 추억으로 간직될 수 있는지, 우리 집 아이들은 새해를 무척 기다린다.

쿠키를 구워 병원 환자들에게 나눠 주고 가족 요리대회도 하면서 지냈던 지난 크리스마스가 얼마나 행복했었는지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녀를 동참시킨 가족회의를 통해 아름다운 새해 약속과 계획들을 세워 보자. 꼭, 우리 가정의 사랑을 나눠 받을 힘겨운 상황에 처한 주변인으로 찾아오는 사랑을 기억 하면서….

헛된 목표는 언제나 세속적이고 물질적인지 모른다. 말은 인류공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무엇인가가 되겠다고 거창하게 떠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지금 내 곁에 있는 누군가에게 친절한 말 한 마디, 용서, 사랑을 실천 하지 못하면서 무슨 박애를 외치며 행복을 꿈꿀 수 있을 것인가?

필자는 거창한 새해 결심 말고“언제나 그리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하고 싶다. 그래서 누군가 나 때문에 살 힘을 얻을 수 있다면 올 한 해는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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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 칼럼리스트 윤상권(ysinter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