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스테이징(Staging) (1)
주택을 매매 할 때 적은 비용과 제한된 가구로 주택을 보러온 바이어 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주택을 정리해 놓는 것을 스테이징(Staging)이라고 한다. 흔히들, 판매할 주택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것을 스테이징이라고 생각 하는데, 사실상 스테이징은 집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것이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셀러의 개성을 최대한 없애고, 주택을 보러오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 할수 있도록, 배치하는 기술 (Depersonalizing) 이기도 하다.
보다 좋은 가격으로 팔기 위해서는 가구의 재배치는 물론, 바꿀수 있다면, 현재의 유행 감각에 맞게 페인트칠 하는 것도 스테이징의 범주에 들어간다. 가장 중요한 으뜸인 덕목은 ‘청결’ 이다. 무엇 보다도 전문적인 청소가 필요 하며, 세세한 곳 까지도 신경을 써야 한다. 그 다음으로 적용 할수 있는 방법은 현대의 감각에 민감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택이 지어진지 오래 되었다 하더라도, 옛날 집처럼 보이지는 것은 마이너스 포인트가 될수 있다.
한마디로, 보여 지는 주택은 우리가 만나는 사람과도 같아서, 일단 세련되고 현재의 유행에 뒤지지 않는 설정을 보여준다면, 바이어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줄수 있다. 물론, 스테이징 비용은 셀러에게 부담이가는 금액일수 있지만, 통계적으로 그 비용은 주택이 팔리지 않아서, 첫번째 조정하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며, 같은 가격대의 집이라면 훨씬 더 경쟁을 유발 시켜서 보다 유리한 자리 매김을 할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부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어떻게 스테이징 할수 있는지, 간단하게 시도 할수 있는 몇가지의 유용한 방법을 알아보자.
현재 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이 부각되어지는 장식품들은 새로운 바이어가 자신이 거주할 주택을 고르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현재의 가족 사진이 단란한 생활을 꿈꿀수 있게 하지만, 사실바이어에게는 자신이 남의 집에 온 것을 확실하게 느끼게 함으로 도움이 될수 없다. 또한, 볼링 공보다 작은 물품들은 모두 치워야 한다. 전체적인 큰 그림으로 주택을 보았을 때, 작은 장식품들은 주택을 어수선하게 보이게 한다. 작은 물품들은 이삿짐 박스에 잘 넣어두고, 보이게 하지 말자. 그리고, 악센트로 장식품을 놓고 싶을때는 홀수로 놓아두는 것이 눈을 시원하게 하며 상중하의 높이를 맞추는 것도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그리고, 모든 가구들과 벽은 숨을 쉴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가구 끼리 너무 붙여 놓는 다던가, 아니면 벽면마다 액자로 채워져 있다면, 최대한 제거 한후, 최소한으로 정렬 하고, 방마다 혹은 공간 마다 사용 용도에 맞는 가구를 배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공간은, 바이어에게도 혼란 스러운 인상을 줄수 있음으로, 각 공간에 맞는 적
절한 이야기(Story Telling)가 필요하다.
다음 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