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하고 진행 하세요~”

긴 인생의 여정에서도 그러 하듯이, 부동산 업무를 실행 할때도, 때때로 벽에 부딪히는 듯한 난관을 겪을때가 있다. 그럴때 마다, 지혜롭게 잘 풀어 나가는 묘미가 부동산 업무의 생동감이라 하겠다. 물론, 힘들게만 생각하면 끝없이 부정적이 되겠지만, 건설적인 방법으로 이끌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방법으로 풀려 가는 것을 보게 된다. 이때 느끼는 성취감과 보람은 말할수 없이 크다.

한번은 셀러가 이사를 나가면서 물과 개스를 끊고 나간적이 있었다. 가장 바람직 한 방법은 바이어가 이사를 들어 오기까지 그대로 두는 것이었지만, 다른 곳으로 이사를 나가는 셀러의 경우,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 이니 만큼 유틸러티 빌 내는것을 아끼겠다는 심정으로 셀러가 임의로 끊어 놓았었다. 하지만, 이것은 오래된 집 일수록 절대로 피해야 하는 관리 방법이다.

물을 잠구어 놓는 다던지, 아니면 개스 서비스를 중단 시키는 경우, 오래된 파이프나 훠니스(Furnace) 의 경우 다시 물과 개스가 들어 왔을때 재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오래된 수도관에 물이 흐르지 않을 경우, 먼지가 소복히 앉아서 다시 물이 들어 올때, 그 곳을 뚫고, 흘러 나가지 못한 물이 다른 곳으로 터져 나올수도 있고, 아니면, 평상시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훠니스가 개스가 들어온후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아 기술자로 부터 다시 인스펙션을 거쳐서 아무런 이상 여부가 있는지 확인 하는 절차가 필요하게 된다.

이 모든 경우는 바이어와 셀러 모두에게 추가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한다. 물론 인스펙션을 통하면 필요한 절차를 정확하게 추가 시켜서 혹시 있을수 있는 작동 여부를 알수 있다. 하지만, 물과 개스를 연결 시킨후 작동이 되지 않는 다면, 테스트를 해 볼수 조차 없게 된다. 이로 인해, 스캐줄을 다시 세워야 하는 이중고를 겪게된다.

간단한 사례였지만, 전반적으로 부동산을 매매 할때는, 어떤 계획이 있는지, 어떤 일을 할건지 등을 자세하게 부동산 전문인과 상의하여야 한다. 부동산 매매에는 많은 당사자가 개입 되어 있음으로, 혼자만의 생각으로 일을 결정하고 진행 하기 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일을 진행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과 방향을 제시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