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미의 부동산 카톡~! 상식 8

카톡!

유난히 어둑 어둑한 날씨였던 주말에는 평소보다 많은 스캐줄이 있었다. 그 중에 하나는 보잉 회사의 오픈 하우스 이벤트 였는데, 워싱턴주에 기반을 둔 통큰 비지니스 답게, 점심은 물론 스낵과, 항상 선물아이템으로 빠지지 않는 가방까지 나누어 주었으며, 고용인의 가족들까지 챙기는 세심함을 제대로 느낄수 있게 해주는 집들이 같이 흥이 나는 이벤트 였다.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는 이벤트 이지만, 가족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고용인들의 가족들에게 자신의 직장을 오픈 하여서 격려하며, 사기를 높여 더욱더 열심히 일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이 이벤트를 통해서 고용인들은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수 있으며, 회사쪽에서는 그것에 파생되는 긍정적인 효과로 경영 전반에 간접적 효용을 거둘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큰 기업이 세심한 부문까지 신경쓰면서 개개인의 친밀감까지 생각해서, 개최하는 규모가 큰 행사를 보면서, 대 다수의 한인분들이 생업으로 종사 하시는 비지니스를 생각해 보았다. 이민 1세대로서, 미국에 왔기 때문에 할수 밖에 없었던 소매업이나 음식 관련 서비스 비지니스들이 아직도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지만, 언제가는 그 비지니스로 인해서 고용인의 복지와 안녕에도 이바지 할수 있는 비지니스로 성장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물론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단발성으로 끝나는 수명이 짧은 비지니스 보다는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수 있는 비지니스의 모델을 찾고, 지속적으로 발전 시켜 나갈수 있는 밑걸음을 만들어 놓는 것이다. 이민 역사가, 중국이나, 일본보다 많이 짧은 우리지만,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느 민족 누구에게나 지지 않을 기질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10월이 눈 앞으로 다가온 이때에, 내년 비지니스 구상할때, 좀더 멋지게 비지니스를 하는 방법을 찾아 보면서, 자라나는 우리의 2세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수 있으며, 앞으로 사고 팔아야 할 비지니스의 텍스 관련 업무도 건설적인 방향으로 흘러 갈수 있는 계획을 세워 봄이 어떨지 생각해 본다. 이번주도 “화이팅!” 하시는 주말과 새로운 한 주가 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