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마다 잇몸(2)을 사랑(4)합시다!

3개월마다 잇몸(2)을 사랑(4)합시다!

지난 3월 24일에는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제2회 ‘잇몸의 날’ 행사가 치러졌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지난해부터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정한 것은 치주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잇몸 속에서 다시 생기는 주기가 3개월인 것을 강조하고, 잇몸을 뜻하는 2와 사랑을 뜻하는 4를 조합하여 ‘3개월마다 잊지말고 잇몸을 사랑하자’라는 취지에서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료 잇몸 공개강좌와 잇몸 검진은 물론 여러가지 이벤트 행사가 펼쳐서 국민들의 잇몸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라디오등에도 잇몸 관련 치과 상식이 풍성하게 제공되어 네티즌과 청취자의 이해를 도왔다.
최근들어 치주 질환이 당뇨병을 비롯한 전신 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많은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평소 치아/잇몸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2008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외래진료 질환 순위의 3위가 잇몸 질환을 차지하고 있고, 한국 40대 성인의 90%가 잇몸병을 앓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 잇몸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잇몸 질환이란 무엇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병이므로 매일 매일 칫솔질과 치실, 구강 세척제를 사용한 구강 관리와 적어도 6개월에 한번씩 치과에 내원해 치아/잇몸을 검진받고 스케일링을 통한 꾸준한 잇몸 관리가 중요하다.

[칼럼제공 : 프라임덴탈그룹 김용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