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내고 싶어요

어떻게 하지?

무슨말을 해야할까?

아니,아니었음 좋겠다.

자주 만나는 분이 있다.

은퇴하신 노부부인데 두분의 모습이 아주 평화롭다.

두분을 보기만하여도 마음이 평안해진다. 얼굴에는 화평이 넘치고 자애로움이 넘쳐난다. 나도 저분들의 연세가 되면 닮아 가고 싶은 모습의 얼굴이다.

매주 함께 다니는교회에서 신앙생활을 같이 하시는 분들이다.

미국분들이신데 어쩌면 내부모님들 같기도하고 나의 이모님 부부같기도하다.

매주 교회에서 만나게 되면 이분의 칭찬을 듣지 않는날이 없었다.

레지나, 아름다운사람이야….

레지나, 색깔이 정말 잘어울려!

레지나, 네가 도와주니까 정말 기뻐!

레지나, 네가 하는일들이 자랑스러워!

매주 교회에 가는날이 기다려지기도 하였다.

마치 소풍을 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처럼 말이다. 이분들은 나에게 고운말로 칭찬을 하는것이 아니다. 어느누구에게든지 기분좋은 이야기를 해주며 상대방 칭찬을 한다. 그것도 진심어린 마음과 모습으로….

이분들을 만나는사람들은 인종을 초월해서 다들 이분들을 좋아한다.

내가 다니는교회엔 주로 미국사람들이지만 아프리카 가나에서온 사람, 중국사람 ,필리핀사람, 일본사람들이 함께 신앙생활을한다.

대부분의 교우분들이 칭찬에 아주 너그럽다.

상대방에 대해서 너그러운마음으로 서로 칭찬을 아주 잘한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이부부인 0 00 정말로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고 즐겁게 한다.

특히 남편인 0 젊었을때 CPA 일을 하시면서 많은 어려운사람들을 도우셨고 자기들의 자식들이 있는데도 4명을 입양을 하여 모두를 훌륭하게 키워냈다.

바쁜시간에도 시간을 만들어 앞이 안보이는사람들을 위한 자선단체에서 그들을 돕는 행사도 함께 참여하고 그들에게 기금을 마련해주는 일도 하였으며 새로운 이민자들의 길잡이로써 도움이 되는일들을 찾아서 하기도 했으며 아프리칸 어메리컨들의 권익을 위하여 목소리를 모아주었고

모슬렘들이 이곳 씨애틀에서 부당한 대우를 당할때에는 그들에게 도움이 될일을 찾아서 도움을 주기도 하면서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신다고 하였다.

이분들은 내가 하고자 하는일들의 자문이 되어주었으며 여러모습으로 도움을 주시기도 하였다.

아내인 00 너무나도 고운 얼굴로 항상 미소를 띄우셔서 보는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교회에 행사가 있을때면 이부부는 소리도 없이 일을 찾아서 훌륭하게 준비를 해놓으시면서도 전혀 내색도 안하셨다.

남편인 0 아주 조크를 잘하셔서 남편 0 있는곳에는 사람들의 웃음꽃이 떠나지가 않았다.

그런 남편을 바라보는 아내인000 모습은 아주 넉넉한 미소로 남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