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건강 (의사소통)

의사소통은 인간이 살아가는 생활방법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관계 수단입니다.
또한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회복이 필요한 관계는 가족입니다. 가정 이라는 환경
속에서 맺어가는 개인의 대화형태는 사람이 성장하여 사회 속에서 맺어가는
관계 형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사람이 건강하게 말하고 건강하게
들을 가족의 관계는 성장하지만, 병든 개인의 병적인 대화가 병든 가정을
이루고, 병든 가정은 병든 사회를 형성합니다.

올바른 말을 때에 맞게 표현하고, 있는 그대로 그것을 해석할 건강한 감정이 나오며,
그럴 신체 내부에는 혈액순환이 조화롭게 되어( 한의학적 설명으로는 기혈이 순환)
건강에 이를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질병을 선천적인 유전적인 결함과,
기혈의 부족으로 인한 , 외부의 날씨로부터 오는 전염병(바이러스, 세균),
지나친 감정으로 인한 것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먹고 있는 인삼이물질적인 에너지를 보강시켜 면역기능을 높이는
것이라면, 감정 또한 하나의눈에 보이는 정신적인 기혈의 소통에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감정이라는 막히면 많은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우리 표현에
기가 막힌다, ‘속상하다, ‘속이 쓰리다, 등의 표현이 있습니다. 부정적 감정이 오랜
동안 막히면 혈관내피에활성산소 발생하여 각종질환 특히 면역능력이 떨어져
자가면역질환에 (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항진, 다발성 근경화증,,,,)이환되기
쉽습니다.

인간은 , , 육으로 이루어져있는데도, 임상에서 환자를 보면 육체적인 치료
(각종 첨단의학기구,, 건강식품, 운동)에는 열심이지만,반면에 부부, 자녀,
이웃과의 관계에서 부정적 감정(특히 지나친 , 슬픔, 억울함, 두려움..)표현에는
무관심하며, 힘든 관계는 단순히 참거나 숨기면서 년이고 지속되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대화의 혈관이 막히면 모든관계는 무너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화를 하면
있겠습니까? 대화는말하기듣기 구분할 수가 있는데 먼저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듣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듣는다는 것은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는 인간관계의 기본 자세입니다.

생각, 경험이 옳다라는 생각 대한 지나친 집착은 부부, 자녀의 대화의 단절을
가져오며, 그러한 긴장은 육체적으로도 많은 부담을 가져오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이웃과의 관계가 어렵고 신체적으로도 만성 통증이 있다면 상대방을비난하고
하기 전에 스스로 이렇게 질문하여봅니다. 생각과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있는지, 상대방의 감정을 진정으로 공감하고 있는 지를

어느 주부가 남편과 아이들이 먹은 저녁상을 치우고 나서 괜히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게 산다는 것인가 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허무함이다. 설거지를 끝내고
들어왔는데, 혼자 떠들고 있는 테레비 소리와 이를 쑤시고 신문을 보고 있는 남편의
모습이 괜히 역겹게 느껴져 한숨과 함께 넋두리를 한다. ‘하루 종일 치워 봤자 일한
티도 나고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인생이 허무하다. 라고 느낍니다.

그러나 남편은 부인의 이런 맘을 전혀 몰라주며 이거 무슨 헛소리야! 아니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당신 같은 여자를 누가 취직시켜준대? 직장 다니는 그렇게
쉬운 줄알어!”라고 면박을 줍며 직장은 아무나 다녀 하며 헛소리 그만해 하며 대화를
끊어버립니다. 이때 다르게 표현하여 단순히 아내의 감정, 허무감을 그대로 반영하여
당신 동안 많이 힘들었구나 하고 말하였다면 어떠하였을까?

상대방의 입장에서 느끼는 감정을 공감하는 것은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고,
대화를 이어가는 단계 입니다. 대부분의 부부, 자녀 사이에서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는 감정을공감하는 단계를 거치지 않는 껄끄러운 단계에서 사랑한다는
명목으로충고, ‘설득한다는 것입니다. 충고, 조언보다 먼저 중요한 것은 먼저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해 주는 것이며 그것이 원만한 관계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