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 주의


표현주의는 20세기 초 인상주의 이후에 나타난 미술사조 이다. 이 미술사조에 대해서 한마디로 말하면   
그 당시까지 전통적으로 내려져오던 사실주의, 자연주의, 그리고 인상주의 기법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표현기법을 사용하였다는 것이다.
표현주의 미술은 인간의 내면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감정의 상태를 작가 나름의 방식으로 표현한 것인데
사물의 외형을 표현하는 인상주의와는 대립되는 모습을 보인다. 다시 말해 표현주의는 인상주의의 특징인
빛과 색채의 표현을 거부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하지만 후기 인상주의의 대표적 화가들인 세잔, 고갱, 고흐 이 세사람의 그림에서는
표현주의의 특징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이들의 그림에서 잘 나타나있다.
이미 대상의 형태를 단순화 하고 색채를 사용하는 데 매우 간결하고 원색을 많이 사용하며 표현을
하였기 때문이다. 특히나 고흐 같은 경우에는 스스로가 인상주의 전통에 속해 있다고 생각했고
인상주의자의 밝은 색채를 받아들이기도 했지만 그의 감성적, 상징적 특성은 색채를 단지 빛을
표현하는 것에만 치중하지 않고 대상에 대해 느낀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했다.

이렇듯20세기에 접어들면서 표현주의의 화가들은 이들 후기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영향을 받은 동시에
한걸음 더 나아가 자연 대상을 단순히 아름답게 묘사하는 것을 거부하고 대상이 지닌 직관적 형태와 내면의
세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의 주제를 강조하며, 색채와 구도, 형태와 대상의 조화를 과장하거나 생략하고
표현한 것이 표현주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색채, 역동성, 감정과 같은 요소들은 거의 모든 표현주의
미술작품에서 발견된다. 표현주의 기법을 통해서 나타난 색채와 형태는 혼합되지 않은 색을 빈번하게
사용하고 소재를 본질적인 것으로 축소하고, 전통적인 원근법의 해체한 것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 시대의 미술가들은 인상을 현실에 충실하게 재현하거나 아름다운 형태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
  인상주의 화가와는 대조적으로 표현주의자들은 자신들의 내적 감정을 표현했고, 직접느끼고 해석된
소재를 전달했다. 당시 전쟁중이었던 시대상황과 자본시장경제의 급속한 발전으로인한 인간의 기본
존엄성이 사라져가는 현상이 화가들로 하여금 우울하고 불안한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는데에 주력하게
하였던 것이다.

표현주의의 대표적인 작가로는 에드바르트 뭉크, 에곤 쉴레, 오스카 코코슈카,  에밀 놀데,  프란츠 마르크, 
보치오니, 파울 클레등이 있다.


J Art Academy

원장 이준규



 

뭉크,<사춘기>,국립미술관, 오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