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타이어 관리 “공기압 체크 정말 중요합니다”

지난주 동부의 한파로 동부 지역은 곳곳의 도로가 마비되고 길을 끊기며 큰 사고들이 많이 일어 났습니다. 특히 겨울철은 자동차 사고도 많고 차량을 관리함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따릅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면 자동차 운행에도 어려움이 있기 마련입니다. 자동차 전체를 지탱하고 있는 타이어는 차거운 공기로 수축되면서 공기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추운 날씨에 자동차 타이어 관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공기압 체크는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기온이 화씨 40 (섭씨 4) 이하로 떨어지면 Winter Tire 끼우게 됩니다.

사계절용 또는 여름용 /타이어 한세트와 겨울용 /타이어 한세트를 따로 준비해두고, 타이어 교환 (Mount & Balance) 없이 /타이어를 통채로 교환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비용과 공간이 허락한다면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휠은 그대로 쓰고, 타이어만 교환해가며 쓰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매년 겨울과 봄에 Mount & Balance 비용이 발생하며, 비용을 3~4년간 쓴다면 아마 겨울용 /타이어 한세트를 구입하는 비용과 비슷할 것입니다). 이는 얼마나 오래 차를 소유할 것인지와, 자신의 주거공간 비용을 고려해서 결정할 부분입니다.

만일 겨울용 /타이어를 끼웠다고 해도, 점검해야 하는것은 공기압입니다. 작년에 35 psi 맞춰놓은 겨울용 /타이어를 그대로 끼우면 아마 공기압이 매우 낮아져 있을 것입니다. 타이어는 가만히 두어도 한달에 1~2psi 공기가 빠져 나갑니다. 그래서 겨울전용 /타이어로 갈아끼우는 경우에도 공기압의 체크 보충은 필수입니다.

최근에 TPMS 경고등이 점등되었다는 전화 문의를 많이 받았습니다. 공기는 차거우면 부피가 수축하고 공기압은 줄어 듭니다.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 35psi 넣었는데, 아침에 다시 측정해보니 29psi 밖에 안되어 경고등이 들어오는 일은 1년중 요근래 가장 많이 겪게 됩니다. 특히 Toyota Lexus 차량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있습니다.

어떤 고객분께서는 예약을 하시고 오시는길에 TPMS 경고등이 꺼졌다고 안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낮이라 기온이 상승했고 고속도로에서 30분만 달려도 타이어는 따뜻해지기 때문에 다시 공기압이 상승하여 TPMS 경고등이 자동으로 꺼진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도 평소보다 10% 정도 높은 공기압을 유지하기를 추천합니다 (가령 35psi 넣어야 하는 차에 겨울철에는 38psi 정도를 넣어드립니다).

공기압이 낮을때 타이어 손상

공기압이 낮았을때 가장 문제는 타이어의 손상입니다. 타이어의 Side wall 두꺼운 종이정도로 얇고, 얇은 고무가 3000lbs 육박하는 차의 무게를 지탱하는 것입니다. 타이어안의 공기가 전체 차량의 무게를 지탱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기압은 차량 관리에서 엔진 오일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낮은 공기압은 승차감을 향상 시킬수 있으나 타이어가 눌려서 과열되는 현상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또한 소음이 심해지고, 접지면적이 넓어져 조향감이 무뎌집니다. 공기압이 높으면 높을수록 타이어는 딱딱 해지며 승차감이 나빠집니다. 그러나 타이어에 공기압이 채워지면 민첩한 조향감에 도움이 되고 견딜수있는 최대 적재량도 높아집니다.

공기압은 넣을때는 높게 넣어도 타이어의 옆면에 각인되어 있는 최대 허용치는 넘지 말아야 합니다. (일반 승용차 타이어의 최대 공기압은 44psi ~ 50psi ). 일반적으로 짐을 많이 싣거나 항상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