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치아교정치료 시기

 

어린이의 교정시기
교정하기에 적당한 나이는 영구적인 치아가 나면서 치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6세 전후가 좋다. 영구치열이 완성될 때는 턱의 골격도 완성되므로 이 기간에 교정하면 성장을 이용한 치료를 할 수 있어 효과가 증대된다. 영구치 발육은 6세부터 시작하여 18세 정도에 완성된다. 교정시기는 개인 발육의 차이와 부정교합의 양상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교정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우선 어린이가 6세가 되면 전체적인 치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파노라마 x-ray 사진을 찍어 영구치의 발육 정도, 결손치와 과잉치의 유무 등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이때 발견되는 부정교합을 미리 발견하여 조기에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 치열이 들쭉날쭉한 경우, 치아 틈새가 있는 경우 모두 영구치들이 나오는 시기가 좋으며 이때 부정교합이 심한 경우에는 발치를 하여 치아를 고르게 해주어야 한다.
 
성인교정 시기
어렸을 때 교정할 시기를 놓쳤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일생 동안 골대사가 일어나기 동안에는 언제나 치아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요즈음 성인교정은 점차 보편화되고 있고, 40~60세에서 증가하고 있다. 교정 장치가 보이는 것에 대해 민감한 성인들은 설측교정, 투명교정를 하면 좋으며, 치아색상과 유사한 장치도 있어 보이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보철이나 임플란트를 위하여 치열 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특히 발치 후 오래된 발치공간 주위로 치아의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데 그대로 이를 해 넣게 되면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이고, 씹는 힘이 잘못 전달되어 잔존 치아나 임플란트의 수명을 단축시키게 된다. 발치 후 치아 쏠림을 교정해서 치아를 해 넣어야 하는데 부분적 교정을 하게 되므로 간단한 교정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충치나 잇몸병 또는 사고로 어떤 치아를 발치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경우, 주위치아가 고르지 않다면 교정으로 발치 할 공간을 폐쇄시키는 것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이런 경우 치아를 해 넣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자연치로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걱턱, 무턱의 교정시기
턱 얼굴 골격의 발육 이상 즉 얼굴의 기형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한다. 예를 들면 주걱턱이나 무턱, 돌출입, 얼굴 비대칭 등이 발생한다. 얼굴 골격은 일단 성장하면 교정이 어렵기 때문에 어렸을 때 빨리 진단을 받아서 치료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6세 이상이 되면 치과치료 받는 것이 가능하므로 정밀 진단하는 것이 좋다. 정확한 교정시기를 교정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해야 한다. 대체로 조기 치료와 성장 후 치료,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두 가지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다.
 
조기 교정은 어렸을 때부터 골격의 성장 유도를 통하여 얼굴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골격성의 경우 사춘기 후 성장으로 재발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명심하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성장 후 치료하는 방법은 성장이 완료된 상태에서 하므로 재발의 가능성이 적으나, 수술을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성장기에 턱 얼굴의 모습의 개선이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골격성 원인이 아닌 치아에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조기 교정을 해서 좋아질 수 있다. 치아가 원인이 되는 주걱턱인 경우는 씹을 때 앞니에 걸려서 반대교합이 발생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빨리 앞니를 교정하면 주걱턱으로 성장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기능성 부정교합을 그냥 놔두면 나중에 골격성 부정교합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 얼굴의 비대칭도 기능성 원인이라면 비대칭을 일으키는 치열을 바로 잡으면 비대칭이 심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교정할 수도 있다.
 
손가락 빨기 등 습관으로 인한 부정교합 경우 손가락 빨기, 손톱 깨물기 등으로 인한 치열이 변한 경우에는 4세까지는 정상적인 습관이다. 하지만 4세 이상 계속되거나 앞니가 벌어지는 등 치열이 변하면 빨리 교정해주어야 한다. 습관은 교정장치를 이용하여 치료할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부정교합의 교정시기는 개인에 따라 치아가 많이 있으므로 주변 치아의 상태를 고려하여 교정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