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임플랜트를 위해서라면?

임플랜트는 노화로 인해 치아가 약해진 경우 선택하는 시술법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경우 외에도 사고로 인해 치아를 상실한 경우나 치아가 부러져 치료가 필요한 경우 대체수단으로 시술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젊은 연령대에서도 시술되고 있는 임플랜트는 최근 더욱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임플랜트의 선택 이유가 많은 장점이 있다는 점에 있지만 정작 임플랜트를 시술받고자 한다면 환자가 임플랜트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는 경우가 드물다. 또한 한 번 하더라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환자도 임플랜트에 대해 잘 알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지식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 임플랜트 수술하기 전에는?
수술 전에 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해야 수술 후의 경과도 좋으므로 몸 상태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것이 좋다. 특히 술과 담배를 금하고 숙면을 취해야 한다. 염증예방을 위해 수술 전에 약을 복용하기도 하며, 수술당일에는 수술 후 안전한 귀가를 위해 보호자와 함께 동행 하는 것이 좋다.

– 임플랜트 수술 후에는?
수술 후 2시간 정도는 거즈를 물고 있어야 하는데, 입에 고이는 침과 약간의 피는 모두 삼켜야 지혈과 치유에 도움이 된다.

수술 부위를 혀나 손으로 만지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부은 수술 부위는 얼음팩으로 냉찜질 해주면 도움이 된다. 자극을 주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특히 양치질을 할 때에 조심해야 한다. 칫솔질을 할 때는 수술 부위를 세게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이것이 힘든 사람의 경우에는 칫솔 대신 소독약을 사용해 치아를 헹궈주는 것이 좋다.

또 코를 푸는 행동, 과격한 운동, 자극적인 음식, 술, 담배는 회복을 방해하고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 임플랜트 보철물 장착 후에는?
처음 치아가 날 때에 음식을 잘 씹지 못하듯이 새로 심은 인공치아도 처음부터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씹으면 무리가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부터 씹는 연습을 하다가 적응이 되면 서서히 단단한 음식으로 변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인공치아 자체는 충치로 인한 손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구강관리를 소홀히 하면 잇몸질환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음식물 섭취 후에는 꼭 칫솔과 치실, 치간칫솔 등을 사용하여 음식물을 제거해주고, 정기적인 검사와 스케일링을 받는 것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