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식 틀니

버튼식 틀니

구강건강은 곧 신체건강의 첫 관문이다
모든 음식물이 입을 통해 몸으로 들어와 필요한 영양을 섭취하는데에 있어 치아가 제 역활을 해주지 못한다면 그 이후에 이루어지는 모든 소화기능에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순히 치아가 음식물을 잘게 분해하여 소화를 돕는다는 역할외에도 치아가 사람에게 사회적인 자신감을 복돋아주는 역할 또한 무시할수없다. 앞니를 잃어버린 사람 또는 치아가 고르지 못해 웃을때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손으로 입을 가리며 말한다. 사람의 첫 인상에 치아가 차지하는 큰 비중을 생각해볼때 자신의 치아에 자신이 없다함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항상 따라다니는 콤플랙스로 작용할수있고 나아가 소극적인 성격변화로 이어질수 있는 장애이다.

이러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안고 사는 사람들은 모든 치아를 잃어버리고 전체 틀니로 생활하는 사람들이다. 흔들거리는 틀니가 뚝~ 떨어지지는 않을까 항상 신경쓰여 사람들 앞에 나아가 말하기 조차 두렵고 매번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나가기전 틀니 접착연고를 챙겨 나가야하는 번거러움과 원하는 음식을 씹어 먹지 못한다는 스트레스는 건강한 치아가 있는 사람들은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큰 고통이다. 종종 치아치료가 많이 필요한 환자들중에는 치료를 앞두고, “ 이럴바엔 차라리 다 뽑고 틀니하는게 낫지않아요?” 라며 푸념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볼수있다. 갈비나 사과를 앞니로 베어먹기는 커녕 때때로 김치배추잎 한장도 씹어 삼키기 어려운 틀니의 한계를 모르고 하는 소리다. 틀니를
오래쓰면 턱뼈가 흡수되어 얼굴 길이가 짧아지게 되고 낮은 턱뼈에 밀착될수없는 틀니는 흔들거려 수년에 한번씩 손을 봐야만하는 속사정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치아가 없는 경우 임플랜트가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라는 치과상식을 알면서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짧지만은 않은 치료기간이 부담되어 치과치료자체를 포기하는 환자들을 적지 않게 만나볼수가 있다. 틀니 대용으로 임플랜트치료를 받으려면 잃어버린 치아갯수대로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생각에 치료비용과 치료과정에 지레 겁부터 먹지만 실제로 많은 환자들의 경우 흔들거리는 틀니문제에 관한 해결책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버튼식 틀니 또는 맞춤식 틀니라고도 불리우는 Implant Retained Overdenture치료법은 소수의 임플랜트가 자석이나 단추의 원리를 이용하여 헐거운 틀니를 단단히 고정해주는 최소한의 수술과 치료기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수있는 치료이다. 틀니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하악 틀니의 경우 최소 2대의 임플랜트로 헐거움을 말끔히 해결할수있으며(그림 A)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환자의 틀니를 개조하여 임플랜트시술후에도 계속 사용할수있기에 치료비를 절감할수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미니임플랜트를(그림 B) 이용한 보다 경제적이고 간단한 시술이 많은 환자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미니임플랜트는 이쑤시게정도의 작은 임플랜트로 1시간내에 시술과 기존의 틀니를 개조하여 환자가 병원문을 나서면서부터 즉시 효과를 볼수있는 방법이다. 수술후유증이 적으며 단시간내에 효과를 볼수있으며 일반 임플래트에 비해 치료비가 저렴하다는 잇점을 들수있다.
지나간 세월을 돌이켜 치아가 건강하던 과거로 돌아갈순 없지만 이가 없어 틀니로 고생하던 시대의 막은 내려가고있다.

<기분좋은 치과 이성훈 원장>

Shaun s. Lee, DDS.
Edmonds Implant & General Dentistry
www.edmondsimpla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