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에게 화가 날 때

애들에게 화가 날 때

벌써 5월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왜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정말 무섭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첫째 주는 어린이 주일 그리고 다음주는 어버이 주일입니다.

아이들이 잘 자라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들의 바램입니다. 그리고 특히 한국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해 희생적입니다. 그러기에 아이들을 잘 자랄 수 있도록 부잘 보살펴야 합니다. 세상은 갈수록 험해지고 악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유혹의 손길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아이를 다스려서는 안 됩니다. 사랑과 말씀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미국은 학교에서 많은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니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다 이러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시대가 바뀌고 살아온 배경과 환경이 우리가 자라던 시대와 너무 다르기에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고 또 수용하기에 너무나 힘이 드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하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이 자녀들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민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그래도 참고 소망으로 가지고 살아가는 이유중에 하나가 자녀들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나는 비록 지금 이렇게 힘들게 살더라도 우리 아이들은 자라서 미국 주류사회에 일원으로 힘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생각하고 기대하면서 살아가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귀한 자녀인데 잘자라도록 힘이 되어주는 부모로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돈으로 모든 지원이 끝났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돈은 잘 써지면 참으로 좋지만 이것이 잘못 쓰여지면 인생을 망치는 지름길이자 죄악으로 달려가는 손쉬운 길입니다. 돈을 많이 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돈을 잘 관리하고 잘 쓰는 방법을 가르쳐야합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지 돈에 노예가 돼서는 안되도록 훈계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때로는 손해를 보는 것도 가르쳐야하고 남에게 주는 것도 가르쳐야 합니다.

항상 나보다 높은 자리만을 보게 할 때는 만족보다는 불만이 많이 생깁니다.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높은 곳을 보고 또 나보다 못한 사람도 보고 그러면서 도움을 청할줄도 알고 도움을 줄 수도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교육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입니다. 이것은 성경적 가르침과 비슷한점이 많이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사랑의 또다른 이름을 훈계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말이 있습니다. “단호한 사랑이 자녀를 살린다.” 우리가 잘 아는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에 관해서 말 할 때에 “ 진정한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입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뭘 하든 아무생각없이 대하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이 없는 것입니다. 사랑은 관심입니다.

성경적인 훈계는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훈련하고 수정해 주는 것을 뜻합니다. 즉 Punishment가 아니라 훈련과 수정을 뜻하는 Discipline, correction, 을 의미합니다. 훈계는 자녀가 바른길을 가도록 도와주며 훈련 시키는 것을 말한는 것입니다.

훈계는 부모의 사명입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그리고 올바른 길을 가르치는 것이 부모의 사명입니다. 그리고 부모의 권위에 순복하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권위에 순복해야 합니다.

세상적 훈계과 :
아이에게 (TO) – 성경적 훈계:아이를 위해 (For)
혼내 주려고 – 고치려는 목적
드러난 행위를 보고 – 마음의 동기를 보고
화가나서 – 안타까운 마음으로
단기적 목표 – 장기적 목표
일평생 훈계 – 어릴 때 거의 완성됨
사춘기 때 반항함 – 사춘기를 잘 통과할 수 있음 (성경적 부모교실 인용)

사랑하는 자녀들을 감정이 아니라 사랑은 훈계와 교훈으로 잘 보살피시는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