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 세인트헬렌스 진입로 3년 만에 복구 착수

워싱턴주 교통부(WSDOT)는 화산 관광지인 마운틴 세인트헬렌스(Mount St. Helens)에서 2023년 대규모 산사태로 유실된 관광 진입로 복구 공사가 약 3년 만에 본격 착수된다고 밝혔다.

WSDOT에 따르면, 오는 4월 27일부터 주 도로 504번(State Route 504), 일명 스피릿 레이크 메모리얼 하이웨이(Spirit Lake Memorial Highway) 구간 복구 공사가 시작된다.

이 도로는 2023년 5월 14일 발생한 대형 산사태로 일부 구간이 완전히 매몰되면서, 세인트헬렌스 국립화산기념지의 대표 전망 명소인 존스턴 리지 전망대로 향하는 접근이 전면 차단됐다.

당시 산사태는 30만 입방야드 이상의 토사를 쏟아내며 도로를 덮쳤고, 주요 교량인 스피릿 레이크 아웃렛 브리지도 함께 파손됐다. 이후 임시 복구 시도도 있었지만 수개월 만에 다시 붕괴되며 상부 구간은 장기간 통제된 상태였다.

이번 공사는 험준한 지형과 극한 기후 조건을 고려해, 내구성을 강화한 2차선 도로와 신규 교량을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사는 올가을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미 산림청(U.S. Forest Service)이 전망대 시설 복구 작업을 이어받아, 향후 일반인에게 재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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