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다리 24일부터 2주간 차선 폐쇄…출퇴근길 정체 우려

타코마 다리(Tacoma Narrows Bridge)의 서쪽 방향 일부 차선이 오는 24일(토)부터 11월 8일(일)까지 약 2주간 폐쇄된다. 교량 보수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출퇴근 시간대에는 심각한 교통 정체가 발생할 수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워싱턴주 교통부(WSDOT)에 따르면 이번 공사로 타코마 다리 서쪽 방향 2개 차선과 잭슨 애비뉴에서 서쪽 방향 SR 16으로 진입하는 램프가 10월 24일 오전 5시부터 11월 8일까지 24시간 폐쇄된다.
교통 당국은 특히 오후 출퇴근 시간대에 정체가 심해질 수 있으며, 운전자들은 평소보다 이동 시간이 1시간 이상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다만 HOV 차선은 공사 기간 모든 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이번 공사는 다리의 신축이음장치(expansion joint)를 보수하기 위한 것이다. 신축이음장치는 기온 변화와 차량 통행에 따른 교량의 움직임을 흡수하는 구조물이다.
WSDOT는 최근 2년간 타코마 다리 서쪽 방향 신축이음장치에서 11차례 긴급 보수를 진행했으며, 이번 공사를 통해 해당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보다 광범위한 보수 작업은 2027년으로 예정돼 있다.
타코마 다리는 하루 약 9만 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로다. 당국은 공사 기간 운전자들에게 이동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가능하면 우회 경로를 이용하거나 출발 시간을 조정할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WOWSEATT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