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배송 드론, 2027년 페더럴웨이·시애틀권 도입 추진

월마트가 드론 배송업체 윙(Wing)과 손잡고 2027년부터 시애틀 광역권에 드론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페더럴웨이는 이번 확대 지역으로 언급됐으며, 주민들은 향후 식료품과 생활용품, 일반의약품 등을 드론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윙과 월마트는 10월 5일 시애틀과 덴버를 새로운 드론 배송 서비스 권역으로 발표했다. 현재 댈러스-포트워스, 애틀랜타, 휴스턴, 올랜도 등에서 운영 중인 서비스를 2027년까지 미국 약 20개 대도시권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드론은 최대 시속 60마일로 비행하며, 한 번에 최대 5파운드까지 운반할 수 있다. 월마트는 수천 종의 상품을 배송 대상으로 제시했으며, 과일·간식·커피·생활용품·전자제품·알레르기약 등이 예시로 포함됐다. 가벼운 급구매 품목을 자동차 배송 대신 신속하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용 가능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은 월마트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주문할 때 드론 배송 선택지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윙 앱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다만 서비스 시작일, 실제 참여 월마트 매장, 페더럴웨이 내 배송 가능 주소와 배송료 등 세부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은 이번 계획과 관련해 “페더럴웨이와 퓨젯사운드 지역에 새로운 편의를 가져올 것”이라며 기술 혁신과 지역 성장 기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월마트와 윙은 전국 270곳 이상 월마트 매장을 연결해 4천만 명 이상에게 드론 배송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배송 거점 설치에 따른 소음, 비행 안전, 개인정보 보호와 지역 규제 문제는 서비스 확대 과정에서 논의될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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