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워싱턴주 페인필드~산호세 직항 신설…서부 노선 대폭 확대

알래스카항공이 에버렛 페인필드(PAE) 공항발 노선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올가을부터 내년 여름까지 페인필드발 좌석 공급을 50%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확대의 핵심은 캘리포니아 산호세(SJC)행 신규 논스톱 노선 개설이다. 자회사인 호라이즌 항공이 엠브라에르 175 기종으로 하루 두 차례 운항하며, 취항은 2027년 4월 14일부터 시작된다. 이 노선이 열리면 북부 퓨젯사운드 지역 주민들이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남부 베이 지역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전역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항공권은 알래스카항공 홈페이지에서 이미 예약이 가능하다.
산호세 노선 외에도 기존 서부 핵심 노선들의 운항 편수도 늘어난다. 로스앤젤레스(LAX)행은 하루 2회로 증편되며 두 편 모두 좌석 수가 더 많은 보잉 737 기종으로 운항된다. 포틀랜드(PDX)행도 하루 2편 체제로 확대되고, 샌디에이고(SAN)와 샌프란시스코(SFO) 노선에도 좌석이 추가된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시애틀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더 넓은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류 해리슨 알래스카항공 최고상업책임자(EVP 겸 CCO)는 페인필드가 퓨젯사운드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증편으로 스노호미시 카운티와 북시애틀을 비롯한 지역 고객들에게 더 많은 좌석과 운항 빈도,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인필드 운영사인 프로펠러 에어포츠의 브렛 스미스 최고경영자(CEO)도 여행객들 사이에서 페인필드발 항공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며, 이번 증편이 공항의 지역 내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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