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나

실리콘밸리 테크 리더 한기용·로리 킴, 23일 온라인 교육 세미나

인공지능(AI)이 산업과 채용 시장을 빠르게 바꾸면서 자녀들이 무엇을 배우고 어떤 역량을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9월 23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구글 미트(Google Meet)를 통해 ‘AI 시대의 배움과 성장: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를 주제로 무료 온라인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과거처럼 특정 학력이나 전공, 직업을 선택하면 안정적인 미래가 보장된다는 공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AI 시대를 살아갈 청년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경쟁력이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자녀의 진로를 결정해주는 대신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부모의 역할도 함께 다룬다.

강연에는 실리콘밸리 테크 리더이자 AI 커리어·미래교육 멘토로 활동하는 한기용 씨와 글로벌 테크 기업에서 활동해온 로리 킴(Lori Kim) 씨가 연사로 나선다.

한기용 씨는 산호세주립대학교 데이터 엔지니어링 석사과정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와 대학 교육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AI가 바꾸고 있는 채용 시장과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설명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데이터로 보는 채용 현실과 생존 전략’을 중심으로 이른바 ‘안전한 길’이 사라지는 시대에 학생과 청년들이 어떻게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것인지 살펴본다. 자녀에게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스스로 선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모의 역할도 이야기한다.

두 번째 연사인 로리 킴 씨는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고객 성공 어카운트 매니저로, 기술 분야에서의 경험과 함께 영재교육 및 정신건강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일리노이 영재아동협회 이사와 배링턴 영재 및 재능아 위원회 대표를 역임했으며, 재미한인정신건강협회와 법률지원 비영리단체 등에서도 이사 및 자원봉사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로리 킴 씨의 세션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마음과 함께 배우는 힘’을 주제로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과 영재교육(Gifted Education)의 관점에서 학생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방법을 다룬다. 또한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학생과 직장인들이 경험할 수 있는 번아웃을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멘탈 및 에너지 관리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두 연사의 강연이 끝난 뒤 오후 7시 30분부터 30분간 통합 라이브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AI 시대의 교육과 진로, 취업, 영재교육, 자녀의 성장과 정신건강 등에 대해 두 연사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AI 기술을 배우는 방법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학벌이나 정해진 성공 공식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향을 찾는 데 필요한 역량과 부모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AI 시대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과 청년, 자녀의 교육과 성장을 돕고 싶은 학부모 및 교육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RSVP 등록을 해야 하며, 신청자에게 구글 미트 접속 링크가 별도로 전달된다.

행사 일시: 9월 23일(수) 오후 6시 30분~8시
진행: 구글 미트 온라인 라이브
참가비: 무료, 사전 RSVP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