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당장 내라” 시애틀시티라이트 사칭 전화사기 증가

즉시 납부·단전 협박하면 사기 의심…전화를 끊고 고객센터에 직접 확인해야

시애틀시티라이트(Seattle City Light)를 사칭해 전기요금을 즉시 납부하지 않으면 전력을 차단하겠다고 위협하는 전화사기가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시애틀시티라이트는 최근 고객들에게 걸려오는 사기 전화가 늘고 있다며, 전화로 즉각적인 요금 납부를 요구하는 사람은 사기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사기범들은 주로 미납된 전기요금이 있다며 곧바로 돈을 내지 않으면 전기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한다. 이들은 피해자가 사실을 확인할 시간을 갖지 못하도록 긴급한 상황인 것처럼 몰아붙인 뒤 신용카드나 은행계좌 정보, 송금 또는 특정 결제수단을 요구한다.

시애틀시티라이트는 직원이 전화나 이메일 또는 가정 방문을 통해 단전을 막기 위한 즉각적인 요금 납부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요금이 연체된 고객에게는 단전 절차가 시작되기 전 최소 두 차례 서면 통지서를 보내며, 가능한 경우 고객과 분할 납부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한다.

따라서 시티라이트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 “지금 바로 돈을 내지 않으면 전기가 끊긴다”고 말한다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고 즉시 전화를 끊어야 한다.

이후 시애틀시티라이트 고객센터 206-684-3000으로 직접 전화해 실제 요금 연체 여부와 계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사기범이 알려준 전화번호나 전화 화면에 표시된 번호로 다시 전화해서는 안 된다. 사기 전화나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은 경우 시애틀시티라이트 사기 신고 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이미 돈을 보냈거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제공했다면 시애틀경찰 온라인 신고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경찰 비긴급 전화 206-625-5011로 신고해야 한다. 금융기관에도 즉시 연락해 계좌나 카드 거래를 중단하고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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