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글로벌 경제인 250명 규모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공개 모집

7월 31일까지 신청 접수… 해외시장 진출 지원부터 멘토링·정책 자문까지 다양한 활동

재외동포청이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을 대상으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우수 재외동포 경제인을 하나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연결해 대한민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재외동포 사회와 국내 산업을 잇는 비즈니스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외동포청은 분야별·지역별·세대별로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경제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며, 전 세계에서 약 250명의 재외동포 경제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해외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우수한 평판을 갖춘 동포 기업인을 비롯해 한국어 활용과 정보기술(인터넷 및 컴퓨터 활용 등)에 능숙한 재외동포,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상품 수출 관련 분야 종사자 등이다.

신청 기간은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최종 선발 결과는 9월 11일 발표된다. 위촉은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 자문위원으로 선발되면 다양한 국제 비즈니스 및 정책 협력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유관 기관이 주최하는 전시회에서 바이어 및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지원, 사업계획서와 스타트업 경연대회 심사,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초기기업과 청년 창업가 대상 멘토링, 세미나와 강연, 언론 인터뷰, 기고 등 콘텐츠 활동, 재외동포 관련 연구와 각종 조사 참여 등이다.

또한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한 자문위원은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DB)와 각종 정부 자문 명단 등에 등록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협력 기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재외동포청은 자문위원에게 위촉장과 우수위원 포상을 비롯해 국내외 경제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시에는 참가비가 면제되며, 바이오 상담 및 비즈니스 미팅에 적극 참여하는 경우 숙박비와 항공료(일반석 기준) 일부 지원도 검토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사례비와 초청 비용이 지급될 수 있으며, 개인과 기업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다만 위촉 이후 2년 동안 활동 실적이 현저히 저조하거나 직무를 수행하지 않을 경우 자격이 자동 종료되며, 범죄나 사회적 물의, 품위 손상, 신의성실 의무 위반 등이 발생하면 즉시 자격이 박탈된다. 신청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거주 지역을 관할하는 재외공관에 제출하면 된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자문단의 핵심 목적”이라며 “역량 있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시애틀총영사관 웹사이트에서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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