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CA, 여름 한정 ‘3일 무제한 교통패스’ 출시…월드컵 앞두고 대중교통 이용 확대

시애틀을 비롯한 퓨젯사운드 지역 대중교통 통합요금 시스템인 ORCA가 여름철 이동 수요 증가에 맞춰 ‘3-Day Puget Pass‘를 한시적으로 출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용객들은 일정 금액만 내면 3일 동안 지역 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성인 기준 패스 가격은 18달러이며, ORCA LIFT 이용자와 노인·장애인 할인 요금 대상자는 6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패스는 활성화된 시점부터 연속 3일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세 번째 이용일 다음 날 오전 3시에 만료된다.

3일 패스는 일반 성인의 경우 편도 요금 3달러 이하, 할인 대상자는 1달러 이하 노선에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고가 요금 노선 이용 시에는 ORCA 카드에 충전된 추가 잔액(E-purse)이 필요하다.

패스는 플라스틱 ORCA 카드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구글 월렛(Google Wallet)에 등록된 디지털 ORCA 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구매는 myORCA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ORCA 자동발매기, 고객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내년 시애틀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ORCA 측은 링크 경전철과 지역 버스를 이용해 여러 행사와 관광지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경제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패스는 킹카운티 메트로, 사운드 트랜짓, 커뮤니티 트랜짓 등 ORCA 참여 교통기관 대부분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워싱턴주 페리, 키트샙 패스트 페리 등 일부 서비스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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