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걱정 없이 하이킹”, 트레일헤드 다이렉트 5월 23일부터 재운행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킹카운티의 인기 하이킹 코스로 향하는 계절형 대중교통 서비스 ‘트레일헤드 다이렉트(Trailhead Direct)’가 다시 운행을 시작한다.
킹카운티 대중교통 시스템 메트로 측에 따르면 트레일헤드 다이렉트는 오는 5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되며,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도 정상 운행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킹카운티 공원국과 시애틀 교통국이 협력해 운영하는 계절형 하이킹 셔틀 서비스다. 등산객들이 차량 없이도 I-90 고속도로 인근 인기 하이킹 코스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운티 관계자들은 트레일헤드 다이렉트가 여름철 반복되는 등산로 입구의 극심한 교통 체증과 주차난을 줄이는 동시에, 차량이 없는 주민들에게도 야외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서비스는 이사콰 알프스(Issaquah Alps) 지역과 마운트 사이(Mount Si) 지역 두 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이사콰 알프스 방면 버스는 마운트 베이커 환승센터에서 30분 간격으로 출발해 마가렛 웨이, 스쿼크 마운틴 등에 정차한다. 다만 피프틴 마일 크릭 다리 공사로 인해 치리코 트레일-푸푸 포인트, 하이 스쿨 트레일, 이스트 선셋 웨이 구간 운행은 일시 중단된다.
캐피톨 힐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마운트 사이(Mount Si), 마운트 테너리프(Mount Teneriffe), 리틀 사이(Little Si) 방면으로 30분 간격 운행된다. 사운드 트랜짓의 경전철도 트레일헤드 다이렉트 접근성을 높였다. 1호선과 2호선 모두 캐피톨 힐 역과 연결되며, 1호선은 마운트 베이커 역에도 정차한다. 2호선 이용객은 사우스 벨뷰 역에서 환승할 수 있다.
트레일헤드 다이렉트는 여름철 인기 등산로 주차장이 새벽부터 만차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교통수단으로 2017년 처음 도입됐다. 킹카운티에 따르면 지난해 이용객 수는 1만2,000명을 넘어 전년 대비 35% 증가하는 등 이용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버스에는 자전거 거치대도 마련돼 있으며 일반 메트로 요금이 적용된다. ORCA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18세 이하 청소년은 청소년 ORCA 카드를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노선 및 안전 정보는 King County Trailhead Direct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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