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크(UniBank), 2026년 1분기 손실 축소…자산건전성 뚜렷한 개선

워싱턴주 유일의 한인 토착은행 유니뱅크(UniBank)의 지주사인 유앤아이 파이낸셜 코프(U & I Financial Corp.)가 2026년 1분기 순손실 규모가 크게 줄어들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자회사 유니뱅크는 이번 분기 16만6천 달러의 순손실(주당 0.03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 210만 달러 손실(주당 0.38달러)과 비교해 손실 폭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특히 2026년 1분기에는 75만4천 달러 규모의 신용손실충당금 환입(negative provision)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310만 달러 충당 비용과 대비됐다. 이는 대출 포트폴리오의 신용 건전성 개선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은행은 이번 분기 동안 부실 상태였던 상업용 부동산(CRE) 대출 어음(장부가 350만 달러)을 매각했으며, 이를 통해 54만4천 달러의 이자수익 회복과 7만8천 달러의 신용손실 회복을 기록했다.
재무 규모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2026년 3월 31일 기준 총자산은 4억2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90만 달러(9.0%) 감소했다. 순대출은 2억6,370만 달러로 9,570만 달러(26.6%) 줄었고, 총예금은 3억3,190만 달러로 5,150만 달러(13.4%) 감소했다.
반면 자산 건전성은 크게 개선됐다. 1분기 총 회수액은 1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대손상각(Charge-off)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년 동기에는 570만 달러 순상각이 있었다. 부실대출 규모는 1,02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부실자산 비율도 2.31%에서 0.37%로 낮아졌다.
자본비율 역시 상승했다. 2026년 1분기 기준 티어1 레버리지 비율은 7.18%, 티어1 위험가중자본비율은 10.63%, 총자본비율은 11.74%로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됐으며, 규제 기준인 ‘우량 자본(Well Capitalized)’ 요건을 유지했다.
Stephanie Yoon 스테파니 윤 행장 겸 CEO는 “비록 순손실이 이어졌지만 대출 포트폴리오의 전반적인 신용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핵심 수익성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