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시조, 영어로 세계와 만난다”…미주 한국작가회 ‘English Sijo Contest 2026’ 개최

미주 한국작가회는 한국 전통 시문학인 시조를 영어로 표현하는 ‘English Sijo Contest 2026’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고유의 문학 형식인 시조를 영어로 확장해 보다 많은 이들이 접하고 창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조는 3행으로 구성된 전통 정형시로, 짧은 형식 안에 깊은 의미와 정서를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대상은 미국 태평양 북서부 지역 거주자로, 연령과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 마감은 오는 8월 15일까지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다양한 기관상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300달러와 주지사상을 받게 되며, 1등은 200달러와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상, 2등은 100달러와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APCC) 이사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이 밖에도 우수 시조상 등 다수의 수상이 마련돼 있다.
주최 측은 “한국의 전통 시조가 영어를 통해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주 한국작가회가 주최하고,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APCC)가 후원한다. 특히 수상작은 한국 문학 잡지에 게재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에게 작품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작품 제출 및 문의는 이메일(seattlepeaceful625@gmail.com)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