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사우스 칼리지, 한식 교육 확대…학생 참여 콘테스트 개최


시애틀 사우스 칼리지에서는 지난 4월 16일 오전 9시, ‘제1회 한식 밥상 콘테스트(Korea 1st Bapsang Contest)’가 열리며 한식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시애틀 사우스 칼리지 조리학(Culinary Arts) 과정에서 김치 제조와 한식 교육이 정규 교과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추진됐다. 워싱턴주에서 한식을 정식 교육과정으로 도입한 사례로 알려지며 교육계와 지역사회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한 이번 콘테스트는 시애틀김치(Seattle Kimchi)가 협찬한 세 가지 김치를 활용해 밥(Bab), 국(Guk), 반찬(Banchan)으로 구성된 전통 한식 ‘밥상’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김치를 중심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한식 특유의 균형과 조화를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발효 음식으로서 김치의 가치와 한식의 식문화가 자연스럽게 교육 과정에 녹아들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10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가 수여되며, 학생들의 참여 열기도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총영사관 측은 “한식이 정규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은 것은 의미 있는 변화”라며 “현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식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는 한식이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전문 교육 분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미국 내 한식 교육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