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연기 대비 주간’ 캠페인 시작…산불 시즌 건강 보호 강화

워싱턴주가 본격적인 산불 시즌을 앞두고 주민들의 건강 보호와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산불 연기 대비 주간’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워싱턴주 보건부(WSDH),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 지역 보건기관 및 환경 당국이 공동으로 협력해 진행된다.
‘산불 연기 대비 주간’의 핵심 목적은 산불로 인해 악화될 수 있는 대기질에 주민들이 효과적으로 대비하도록 행동 수칙을 안내하고, 특히 △호흡기 질환자 △노약자 △어린이 등 민감군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있다.
보건 당국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KF94 또는 N95급 이상의 마스크 착용, 실내 공기 정화기 사용과 밀폐 공간 유지, 공기질 지수(AQI)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한 실시간 대기질 확인, 야외 활동 자제 및 실내 중심 활동 전환, 그리고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상담을 권장하고 있다.
워싱턴주 보건부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산불 연기로 인한 대기오염과 건강 피해가 크게 늘었다”며 “주민들이 사전에 대비하고 적절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워싱턴주 동부와 캐스케이드 산맥 인근 지역에서 건조한 기후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야키마(Yakima), 스포캔(Spokane), 트라이시티즈(Tri-Cities) 등 지역은 6월 중순부터 38도(섭씨) 이상 고온이 예상되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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