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103년 된 클라크 공원 반려견 공원으로 변경

에버렛의 비영리 단체 회원들은 지난주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랜드마크 중 하나인 클라크 공원 전망대에 모였다. 이 전망대는 곧 철거될 예정으로 반려견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역사 보존에 주력하는 단체인 히스토릭 에버렛(Historic Everett)의 안드레아 터커 회장은 “전망대는 에버렛을 의미하며, 우리가 역사를 존중하고 고려한다는 것을 부여준다”라며 “시에서 철거할 예정인 이 전망대에 대한 커뮤니티의 사랑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라고 말했다.

클라크 공원에 위치한 전망대는 도시에서 유일한 전망대로, 지난 103년 동안 지역사회가 모이는 상징적인 장소였다.

79세의 트리그베 앤더슨은 평생을 에버렛에서 살았다. 그는 “전망대에서 어렸을 때 친구들과 놀았다던 기억이 있다”라며 “오랜 랜드마크가 없어진다고 하니 아쉽다”라고 말했다.

에버렛시의 프로젝트 관리자인 시몬 타버는 “클라크 공원 전망대가 과거에는 귀중한 지역 사회 자산이었지만, 이제는 수리가 필요한 지점에 도달했다”라며 “공원의 확장을 통해 클라크 공원은 더 훌륭한 편의 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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