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시티(Fall City)에서 퓨마에게 공격당한 여성 회복중

지난주 자전거를 타던 5명이 폴 시티 근처에서 퓨마의 공격을 받았으며, 특히 한 여성이 얼굴, 목, 턱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워싱턴주 어류 및 야생동물 보호관은 “이 지역에서 퓨마를 마주치는 것이 흔하지 않다”라고 했으나 주민들은 “최근 퓨마가 출몰했다”라고 밝혔다.

퓨마가 공격한 장소에서 몇 마일 떨어진 오두막에 거주하는 폴은 “퓨마는 대개 숨어 지내며 아주 조심스럽게 움직인다”라며 “최근 몇 달 동안 오두막 주변에서 두 마리를 잡았다”라고 밝혔다.

여성을 공격한 퓨마는 어류 및 야생동물 보호관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두 마리를 보았다고 보고했지만, 다른 퓨마는 발견되지 않았다.

워싱턴주 어류 및 야생동물부 공무원은 야생에서 퓨마를 만날 경우 절대로 달리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특히 퓨마의 본능이 쫓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퓨마를 보고 달리는 행위가 가장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절대 동물에게서 눈을 떼거나 등을 돌리지 말고 웅크리거나 숨으려고 하지 말고, 소리를 크게 지르고 팔을 흔들어 더 크게 보이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2018년에도 자전거를 타던 사람을 퓨마가 공격해서 32세의 남성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