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워싱턴주 혁신 관련 사업부 직원 62명 해고

월마트(Walmart)가 워싱턴주에 두었던 혁신 관련 사업부인 스토어 넘버 8(Store No. 8)의 직원 62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고용안정부에 제출된 서류에는 워싱턴주 레드몬드 사무실 폐쇄로 인해 2월 9일 직원 62명이 해고된 것으로 나와 있다.

스토어 넘버 8은 월마트가 지난 2017년 아마존과 경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독립형 모델로 설립된 부서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번 해고와 관련해서 “월마트는 소비자들이 지출에 신중을 기함에 따라 회사의 지출 비용 절감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월마트는 2022년에 시애틀 지역의 약 200명을 포함해 5,000명 이상의 직원으로 글로벌 기술팀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작년에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오스틴과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있는 기술 사무실을 폐쇄했으며 이번에 스토어 넘버 8까지 폐쇄를 발표했다.

그러나 월마트는 벨뷰에 위치한 기술 관련 사무실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며, 최근에는 온라인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생성 AI 관련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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